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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135

나무늘보

나무늘보==머리카락에 이끼가 자랄 정도로! 천천히 움직이고 목을 270도 돌릴 수 있는 희귀한 포유류==  파나마 감보아에 있는 범미자연보전협회(Pan American Society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서 촬영한 나무늘보. (사진: 조엘 사르토레,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 아크)  나무늘보는 세계에서 가장 느리게 움직이는 포유류이다. 머리카락에 이끼가 자랄 정도로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덕분에 모든 것이 녹색으로 보인다. 그들이 살고 있는 중남미의 열대 우림에서 이 색상은 숨기는 데 유용하다. 나무늘보는 앞발에서 자라는 길고 튀어나온 발톱의 수에 따라 분류된다. 발톱이 있는 2종과 3종이 있다. 나무늘보의 몸은 수목 생활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긴 발톱을 사용하..

수면과학 15, 사실 "꿈의 진실"은 놀랍게도 알려지지 않았다.(1)

수면과학 15,사실 "꿈의 진실"은 놀랍게도 알려지지 않았다.(1)==사실, 꿈은 REM 수면 중에 "의식에 떠오르는 소음"에 지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왜 잠을 자야 할까? 저자는 과학이 아직 풀지 못한 질문에서 각성 "오렉신"을 제어하는 물질을 발견했다. 꿈에서 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되는 '납득할 수 있는 이유'는? 일본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불면증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 중에 뇌를 청소한다는 새로운 연구치료약과 수면 부족으로 쌓이는 '수면 빚'은 무엇이며, 어떻게 갚을 것인가......."The Science of Sleep Revised New Edition"은 "수면"의 신경 과학적 메커니즘과 역할을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인 사쿠라이 타케시(櫻井 武)는 ..

과학/수면과학 2025.03.31

세계의 과학자 35, 고대 발명왕 알렉산드리아의 헤론 이야기(1)

세계의 과학자 35, 고대 발명왕 알렉산드리아의 헤론 이야기(1) 1, 개요알렉산드리아의 헤론(헤론 혹은 헤로, 영어: Hero of Alexandria, Heron of Alexandria, 기원후 10년경? - 70년경?)은 고대 로마의 속주였던 이집트(아이깁투스)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한 그리스계 공학자이자 수학자였다. 보다 고대 그리스어에 가까운 표기로는 "알렉산드리아의 헤로"라고도 한다.일각에서는 그가 크테시비오스의 제자였다고 하나, 직접적인 사제 관계가 아니라 크테시비오스의 저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주장도 있다.헤론은 증기의 압력을 이용한 다양한 장치를 고안하였으나, 증기기관을 발명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의 주요 발명품으로는 증기터빈과 증기의 힘으로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 있다.수학..

세계의 과학자 2025.03.31

돌봄의 시대 18 "나는 이대 나온 여자야" - 압구정 여왕의 요양원 라이프

요양원의 거실 한편에서 우아하게 손목을 들어 올리는 한 할머니. 그녀의 팔목에는 주렁주렁 팔찌가, 손가락에는 금반지와 다이아몬드 반지가 번쩍인다. “나는 이대 나온 여자야!” 그 한마디는 마치 그녀의 타이틀이자, 요양원의 명함 같은 것이다. 그녀의 반짝이는 악세사리와 말투는 단연 주목을 끈다.  “댁의 허즈번드는?” 이 질문은 종종 요양보호사들에게 날아든다. 마치 자기 옛날 사교계 시절의 회장님 톤처럼. 순간 멈칫하다가 우리는 대충 맞장구를 친다. “아유, 할머니 말씀이 맞아요!” 그러면 그녀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이대 출신 할머니의 요양원 라이프는 단순히 이런 반짝이는 순간들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녀는 영화처럼 극적이고, 드라마처럼 감정 기복이 심하며, 코미디처럼 웃긴 장면들로 가득하다...

돌봄의 시대 2025.03.30

돌봄의 시대 17 요양원의 새로운 種, 보이시 할머니ㅡ머리카락도 ‘단체 생활’을 한다.

요양원의 거실을 둘러보면 할머니들이 빼곡히 앉아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모두 다른 분인데, 머리 스타일은 똑같다. 짧은 커트머리. 흰 머리카락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까만 머리가 섞여 있는 할머니도 보인다. 아마 가족이 모시고 나가 염색을 시켜준 덕분일 것이다. 그건 분명 운이 좋은 경우다. 대다수는 이곳에서 머리카락도 ‘단체 생활’을 한다.  한 가지 스타일, 그저 짧은 커트머리. 이곳에 자주 오시는 미용사나 자원봉사자의 작품이다. 모두 비슷한 머리카락을 가졌는데도, 이상하게 각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어떤 할머니는 사내아이 같고, 또 어떤 할머니는 보이시한 매력을 뿜어낸다. 또 어떤 할머니는 어디서 보았던 유럽 영화 속 고독한 여주인공을 닮았다. 짧은 머리가 각양각색의 인생을 담고 있다. 머리카락을..

돌봄의 시대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