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고전 615

5월 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7)

5월 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7) 높은 벼슬자리에 있을지라도 위태로움을 생각하여 오로지 조심하라. 거총(居寵) 곧 높은 벼슬에 등용되었을지라도 위태롭게 생각하여, 혹시 자신의 마음이 풀어져서 직무를 소홀히 하게 되어 위태로운 경지에 빠질 수 있음을 조심하여야 한다. 항상 직무를 원만하게 수행하지 못한 것을 두려워하고, 세상 사람의 비판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居寵思危, 罔不惟畏.(書經, 周書 周官) 거총사위, 망불유외.(서경, 주서 주관)

오늘의 명언 2023.05.07

4월 2일, 오늘 명심할 명언. (92)

4월 2일, 오늘 명심할 명언. (92) 시 삼백 편을 한마디로 말하면, 사특함이 없다. 고대로부터 전하여 읊어지는 시경의 시 삼백 편은 그 성격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불순함이 하나도 없이 거짓 없는 마음이 나타나 있다.(공자의 말이다.) 詩三百一言以蔽之, 曰思無邪.(論語, 爲政) 시삼백일언이폐지, 왈사무사.(논어, 위정) * 시삼백(詩三百)-시경이란 중국의 가장 오래 된 시집으로서 BC1000년~BC600년 사이에 성립된 것이라 한다. 305편이 전하며 내용은 풍(風), 아雅), 송(頌)의 3부로 되어있다. *사무사(思無邪)-시경 노송(魯頌) 편의 경지십(駉之什)에 나오는 ‘사무사사마사조(思無邪思馬斯徂).“에서 유래한다.

오늘의 명언 2023.04.02

2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40)

2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40)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心不在焉, 視而不見, 聴而不聞, 食而不知其味. (大學)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대학) 마음이 있어야 사물을 보고서 그것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것이 어떤 소리인지 그것이 어떤 맛인지 알 수가 있다. 우리의 오감은 마음의 직용인지 모른다. 마음에는 감수성의 근원이 있어서 마음이 작용하지 않으면 자신이 당하고 있는 대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판단할 수가 없게 된다.

오늘의 명언 2023.02.09

2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36)

2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36) 좋은 물건은 깊이 감추어 없는 듯이 하고 군자는 덕스러워도 어리석은 듯이 한다. 良質深藏若虛, 君子盛德容貌若愚.(春秋戰國 魯) 양질심장약허, 군자성덕용모약우.(춘추전국, 노) 훌륭한 상인은 결코 가게를 장식하지 않고 좋은 물품은 깊이 감추어 없는 듯이 하고 군자는 훌륭한 덕이 있어도 그것을 나타내지 않고 어리석은 듯이 한다.(노자의 말이다)

오늘의 명언 2023.02.05

2월 4일, 오늘 명심할 명언. (35)

2월 4일, 오늘 명심할 명언. (35) 한갓 선하기만 해서는 정치를 하지 못하고, 한갓 법도만으로는 저절로 행해지지 못한다. 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孟子 離婁上1) 도선부족이위정, 도법불능이자행.(맹자 이루상1) 마음이 선하다고 족히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법률을 만들어도 저절로 잘 운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선례의 도를 배워 그에 따라야 과오가 없다.

오늘의 명언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