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71) 늙은 말의 지혜를 쓴다. 제(齊) 나라 환공(桓公)이 봄에 원정하여 고죽(孤竹)을 정벌하고 겨울 귀국하는 도중에 눈이 쌓여서 길을 잃었다. 이 때 신하인 관중(管仲)이 진언하기를 “노마의 지혜를 씁시다.” 늙은 말은 고향을 알고 있으니까 그 말을 앞세우면 제자리로 갈 수가 있다고 했다. 곧 노마의 예로서 성인(聖人)의 지혜를 중요시해야 한다 함이다. 老馬之智可用也.(韓非子, 說林上) 노마지지가뇽야.(한비자, 설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