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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81

7월 19일, 오늘 명심할 명언. (200)

7월 19일, 오늘 명심할 명언. (200)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임금은 임금의 이름에 걸맞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대로 아비는 아비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그 이름과 직분에 맞도록 행동해야 한다. (제나라 경공(景公)이 정치의 근본 원칙에 대하여 묻자 공자가 대답한 말이다.) 君君, 臣臣, 父父, 子子.(論語, 顔淵) 군군, 신신, 부부, 자자.(논어, 안연)

오늘의 명언 2023.07.19

6월 1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6)

6월 1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6) 우러러볼수록 점점 높아지고, 뚫고 들어갈수록 점점 단단하기만 하다. 높은 것은 올려다볼수록 높고, 단단한 것은 송곳으로 뚫으면 뚫을수록 단단하게만 느껴진다. 공자의 인격의 고매함과 견고함은 이와 비슷하다.(안연이 공자를 찬양한 말이다.) 仰之彌高, 鑽之彌堅.(論語, 子罕) 앙지미고, 찬지미견.(논어, 자한)

오늘의 명언 2023.06.15

6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54)

6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54)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 사람에게 가르치는 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배우기를 싫어하지 아니한다.”고 한다. 이 말은 내가 이해하는 지식이 틀린 것은 아닌지, 다른 주장은 없는지, 반대 의견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폭 넓게 배워야 하고, 다음은 깊이 생각하여 과연 내가 아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따져 보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확신하는 지식을 자신의 말로 고쳐서 자기 것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가르치는 데 게으르지 않는다.” 했다. 이 말은 우선 가르치기 위하여 교육 대상자에 맞도록 나의 확신 있는 지식을 번역하여 그것을 직접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에 싫증을 느끼거나 게으르지 않는다 함이다.(공자의 말이다.) 學而不厭, 誨人不倦.(論語,..

오늘의 명언 2023.06.03

5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3)

5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3) 삶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하여 알겠는가.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의 삶도 모르는데 어떻게 죽음을 알 수 있겠는가. 죽음을 알기 전에 먼저 삶을 알아야 한다. 현실주의자이고 현세의 생활이나 정치를 우선하는 공자로서는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려했다. (공자의 말이다.) 未知生焉知死.(論語, 先進) 미지생언지사.(논어, 선진)

오늘의 명언 2023.05.13

5월 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1)

5월 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1) 대군의 총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그의 뜻을 빼앗을 수는 없다. 대군을 지휘하는 장수를 생포하여 그 지휘권을 빼앗을 수는 있지만, 아무리 지위가 낮은 사람이라도 굳은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어떠한 힘도 그의 정신을 빼앗을 수는 없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하여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실천에 힘쓸 일이다. (공자의 말이다.)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論語, 子罕)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논어, 자한)

오늘의 명언 2023.05.01

4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7)

4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7) 나라가 불화하면 출전해서는 안 된다. 전쟁에는 국가의 통일된 의도, 군대의 결속, 진영의 단합, 전투에서의 일사불란한 결전의지가 있어야 한다. 군대 내부의 의견이 일치되어야 하고 작전상의 의견이 일치되어야 하고 병사 간에 불화가 없어서 일치단결할 때에만 출진해야 한다. 不和於國, 不可以出陣.(吳子, 圖國) 불화어국, 불가이출진.(오자, 도국)

오늘의 명언 2023.04.27

4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3)

4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3)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쓸리어 따르게 된다. 위정자의 덕성은 비유한다면 바람과 같고, 백성의 덕성은 풀이라고 할 수 있다. 위정자가 좋은 바람을 일으키면 풀인 백성은 좋은 쪽으로 날리고 나쁜 바람을 일으키면 백성은 나쁜 쪽으로 날린다. 위정자는 좋은 바람만을 일으켜야 한다.(공자의 말이다.) *민중을 민초(民草)라 함은 여기서 유래한다.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必偃.(論語, 顔淵) 군자지덕풍, 소인지덕초, 초상지풍필언.(논어, 안연)

오늘의 명언 2023.04.13

4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95)

4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95)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사람은 남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만을 생각하여 열등감을 가지거나 실망하거나 섭섭해 하거나 속상해한다. 그러나 남의 진가를 인정하지 않는 나 자신을 반성하고 고민하는 사람은 적다. 남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일이다. (공자의 말이다.)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論語, 學而) 불환인지부기지, 환부지인야.(논어, 학이)

오늘의 명언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