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2025/03/22 4

돌봄의 시대 15 권태를 모르는 사람들

요양원 거실의 식탁, 그 위로 점심을 기다리는 두 할머니의 대화가 잔잔히 흐른다. “집에 감나무 있어?” 경상도 억양이 싹싹하고 경쾌하다. “어~ 있쪄, 세 그루여~. 다 먹도 못혀. 실컷 먹고도 남아. 동네 다 노나주지.” 충청도 사투리는 느릿느릿, 그러나 단단하다.  두 분의 대화는 짧지만 깊다. 지금은 서로 다른 방에 배정된 두 분이지만, 한때는 같은 방을 썼던 룸메이트였다. 그러나 그 기억은 이미 흐릿해져 있다. 대신 남은 것은 옛집의 감나무, 그곳에서 보내던 날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짧은 대화 속에 두 할머니의 삶이 스며 있다. 감나무는 단순한 과실나무가 아니다. 그것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일상의 축적이고, 그들의 기억 속에서 풍성했던 날들의 상징이다. 경상도와 충청도의 억양이 교차하며 나누는..

돌봄의 시대 2025.03.22

AI에 뺏기지 않을 안전한 직업에 대해 물었다.(3)

AI에 뺏기지 않을 안전한 직업에 대해 물었다.(3)=내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직업도 그렇지 않을 것 같다=  3, 인간의 판단이 필요하다 "어떤 직업이 AI의 영향을 받지 않을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취리히 대학의 인적 자원 관리 및 리더십 교수인 요헨 멩게스(Jochen Menges)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발사와 간병인은 즉각적인 위협에 덜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조차도 AI가 생산하는 것에 반응하기 위해 사람들이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멩게스(Menges)는 말했다. 작업자는 또한 AI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질문을 하고 추가 지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감정적인 요소가 포함된 직업은 미래에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