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能不憂(능불우) 29. 能不憂(능불우) 羨君有酒能便醉요 羨君無錢能不憂라.(七言古詩 張謂 贈喬琳) 선군유주능편취요 선군무전능불우라.(칠언고시 장위 증교림) 자네가 부럽구나. 술이 있어 늘 취하고 자네가 부럽구나. 돈이 없어도 걱정 없으니. 자네는 역경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술이 있으면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으니..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9.08
28. 연년춘색(年年春色) 28. 연년춘색(年年春色) 武帝宮中人去盡이요 年年春色誰爲來인고(七言古詩 岑參 登古鄴城) 무제궁중인거진이요 연년춘색수위래인고(칠언고시 잠삼 등고업성) 무제의 궁중에 사람은 없어지고 해마다 봄빛은 누구를 위해 오는고. 업성(鄴城)은 위(魏)나라 무제(曺操)가 세운 성이다. 그 화려하고 영화에..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9.02
27. 종년무객(終年無客) 27. 종년무객(終年無客) 終年無客長閉關이요 終日無心長自閒이라.(七言古詩 王維 答張五弟) 종년무객장폐관이요 종일무심장자한이라(칠언고시 왕유 답장오제) 해가 가도 손이 없어 길이 문을 닫고 하루 종일 무심하니 스스로 한가롭다. 한 해가 가도록 찾아오는 손님이 없으니 항상 문을 닫고, 하루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8.31
26. 酒中仙(주중선) 26. 酒中仙(주중선) 天子呼來不上船하고 自稱臣是酒中仙이라(七言古詩 杜甫 飮中八仙歌) 천자호래불상선하고 자칭신시주중선이라(칠언고시 두보 음중팔선가) 천자가 부르면 오기는 하되 배를 타지 않고 자칭 신하는 주중 신선이노라 한다. 선상에서 유람하는 천자 당 현종이 불러도 오기는 하되 배에..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8.07
25. 구류연(口流涎) 25. 구류연(口流涎) 汝陽三斗始朝天하니 道逢麴車口流涎이라.(七言古詩 杜甫 飮中八仙歌) 여양삼두시조천하니 도봉국거구류연이라.(칠언고시 두보 음중팔선가) 여양은 서 말의 술을 마시고 처음으로 등청하되 길에서 누룩을 실은 수레를 보곤 군침을 흘리느니. 여양이라는 사람은 팔선이라고 일컬어..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23
24. 草頭露(초두로) 24. 草頭露(초두로) 富貴何如草頭露라(七言古詩 杜甫 送孔巢父謝病歸遊江東兼呈李白) 부귀여하초두로라(칠언고시 두보 송공소부사병귀유강동겸정이백) 부귀란 무엇인가 풀잎의 이슬이라.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는 단지 풀잎에 잠시 깃드는 이슬과 같은 것이다. 부귀란 불의로 얻을 것이 아니고, 얻어..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16
23. 復何時(복하시) 23. 復何時(복하시) 松閒明月長如此하고 君再遊兮復何時라(七言古詩 宋子問 下山歌) 송한명월장여차하고 군재유혜복하시라(칠언고시 송자문 하산가) 소나무 사이의 한적한 명월은 이렇게도 장구한데 자네와 다시 만나 놀 날은 또 언제일꼬. 소나무 사이에 걸려있는 한적한 밝은 달은 언제나 이렇게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12
22. 三春行樂(삼춘행락) 22. 三春行樂(삼춘행락) 一朝臥病無相識하고 三春行樂在誰邊이라.(七言古詩 劉廷芝 代悲白頭翁) 일조와병무상식하고 삼촌행락재수변이라.(칠언고시 유정지 대비백두옹) 하루아침에 병이 들면 아는 사람 없어지고 삼춘의 행락은 누구에게로 간단 말인가. 제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도 한 번 병..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01
21. 美少年(미소년) 21. 美少年(미소년) 此翁白頭眞可憐이나 伊昔紅顔美少年이라.(七言古詩 劉廷芝 代悲白頭翁) 차옹백두진가련이나 이석홍안미소년이라.(칠언고시 유정지 대비백두옹) 이 백두의 늙은이는 참으로 가련하다 옛날에는 홍안의 미소년이었다. 이제 보이는 이 백두옹의 모습은 참으로 가련한 모습이지만 그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6.23
20. 화상사(花相似) 20. 화상사(花相似) 年年歲歲花相似이나 歲歲年年人不同이라(七言 古詩 劉廷之 代悲白頭翁) 연년세세화상사이나 세세연연인부동이라.(칠언 고사 유정지 대비백두옹) 해마다 피는 꽃은 서로 비슷하지만 해마다 사람은 같지 않구나. 해마다 피는 꽃은 항상 같은듯하지만 그 꽃을 쳐다보는 사람의 모습..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