折楊柳(절양류) 折楊柳(절양류) 당/唐 양거원/楊巨源 水邊楊柳麴塵糸(수변양류국진사) 立馬煩君折一枝(입마번군절일지) 惟有春風最相惜(유유춘풍최상석) 慇懃更向手中吹(은근경향수중취) --버들가지 꺾어서-- 물가의 버드나무 연초록 실 그대가 말 세우고 꺾어준 버들가지 오직 봄바람이 서로의.. 한시감상/중국 한시 2012.02.24
39.화발(花發) 39.화발(花發) 花發多風雨하고 人生足別離라.(五言絶句 勸酒 于鄴) 화발다풍우하고 인생족별리라.(오언절구 권주 우업) 꽃이 피면 비바람이 많고 인생에는 이별이 많도다. 꽃이 피면 비와 바람이 많아지듯이 인생에는 이별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술을 마시고 헤어지기..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2.14
泛海(범해) 泛海(범해) 명/明 왕수인/王守仁 險夷原不滯胸中(험이원불체흉중) 何異浮雲過太空(하이부운과태공) 夜靜海濤三萬里(야정해도삼만리) 明月飛錫下天風(명월비석하천풍) --바다에 배를 띄우고-- 험하고 평평함은 원래 가슴속에 쌓이지 않아 어찌 다르랴 뜬구름이 하늘을 떠가는 것.. 한시감상/중국 한시 2012.02.08
38, 무정(無情) 38, 무정 無情最是台城柳요 依舊烟籠十里堤라(五言律詩 金陵圖 韋莊) 무정최시태성류요 의구연롱십리제라(오언율시 김릉도 위장) 무정할 손 태성의 버들이요 봄비는 옛날처럼 십리의 둑을 덮네. 인생의 흥망성쇠는 아랑곳없이 무정할 손 버들은 봄이 오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1.31
37, 與心同(여심동) 37, 與心同(여심동) 扁舟不繫與心同(七言律詩 自鞏洛舟行入黃河卽事寄府縣僚友 韋應物) 편주불계여심동(칠언율시 자공낙주행입황하즉사기부햔료우 위응물) 거룻배는 매지 않으니 내 마음과 같도다. 강가에 밧줄로 매지 않은 거룻배는 강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 내 마음과 같이 자..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1.25
36. 망산월(望山月) 36. 망산월(望山月) 擧頭望山月이요 低頭思故鄕이라.(五言絶句 李白 靜夜思) 거두망산월이요 저두사고향이라.(오언절구 이백 정야사) 머리를 들어 산 위의 달을 바라보고 머리를 내려 고향을 생각한다. 머리를 들어서 산 위의 달을 바라다보니 고향에도 떠있을 달이로구나 하고 생..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1.14
題臨安邸(제림안저) 題臨安邸(제림안저) 남송/南宋 임승/林升 山外靑山樓外樓(산외청산루외루) 西湖歌舞幾時休(서호가무기시휴) 暖風薰得游人醉(난풍훈득유인취) 直把杭州作汴州(직파항주작변주) --임안의 여관에서-- 산 밖에 청산이고 누각 밖에 누각이다. 서호의 노래와 춤은 언제 쉬려는가. 따뜻.. 한시감상/중국 한시 2012.01.06
苦寒行(고한행) 苦寒行(고한행) 남송/南宋 유극장/劉克莊 十月邊頭風色惡(십월변두풍색악) 官軍身上衣裘薄(관군신상의구박) 押衣勅使來不來(압의칙사래불래) 夜長甲冷睡難着(야장갑냉수난착) 長安城中多熱官(장안성중다열관) 朱門日高未啓關(주문일고미계관) 重重幃箔施屛山(중중위박시병산).. 한시감상/중국 한시 2011.12.20
35, 무정 35, 무정(無情) 無情最是台城柳요 依舊烟籠十里堤라(五言律詩 金陵圖 韋莊) 무정최시태성류요 의구연롱십리제라(오언율시 김릉도 위장) 무정할 손 태성의 버들이요 봄비는 옛날처럼 십리의 둑을 덮네. 자연은 인생의 생사화복은 아랑곳없이 무정할 손 버들은 봄이 오면 아무 일도..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12.17
憫農(민농) 憫農(민농) 당/唐 이신/李紳 鋤禾日當午(서화일당오) 汗滴禾下土(한적화하토) 誰知盤中粲(수지반중찬) 粒粒皆辛苦(입립개신고) --불쌍한 농민-- 김을 매다가 때가 정오가 되면 땀방울이 벼 아래 땅에 떨어진다. 누가 알아주랴, 소반의 쌀밥이 알알이 농부의 고생의 산물인 것을. *서.. 한시감상/중국 한시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