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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감상/한시의 명구

36. 망산월(望山月)

간천(澗泉) naganchun 2012. 1. 14. 11:33

 

36. 망산월(望山月)

 

擧頭望山月이요 低頭思故鄕이라.(五言絶句 李白 靜夜思)

거두망산월이요 저두사고향이라.(오언절구 이백 정야사)

 

머리를 들어 산 위의 달을 바라보고

머리를 내려 고향을 생각한다.

 

머리를 들어서 산 위의 달을 바라다보니 고향에도 떠있을 달이로구나 하고 생각되고, 머리를 숙여서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구나.

*거(擧)-들다. *망(望)-바라다. *저(低)-낮다 낮추다. *사(思)-생각하다.

 

*牀前看月光이요 疑是地上霜이라, 擧頭望山月이요 低頭思故鄕이라.

침상에 달빛이 비치는구나. 그 빛을 보니 땅 위에 서리가 내렸는가 의심했느니, 무심코 머리를 들어 산 위의 달을 바라보니 내 고향에도 떠있을 달이로구나. 문득 머리를 숙여 고향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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