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호주에서도 죄를 지으면 어떻게 했나 호주는 18세기 후반부터 영국의 중죄인들을 유배시키는 유형지였다. 죄인들이 이 곳에서 다시 죄를 지었을 경우 어디로 보냈을까? 점차 오지 또는 변두리 쪽으로 추방되었다. 범죄자는 총독의 명령으로 오지에 추방되는가 하면 본국인 영국으로 송환되어 감금, 사형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호주는 1770년 클라크 등의 동해안 시드니 부근에 상륙하여 영국영으로 삼았다. 당시의 영국은 산업혁명의 사회혼란기여서 정치법을 포함한 범죄자가 급증하여 템즈강에 늘어섰던 낡은 배까지 동원하여 죄인들을 수용하는 판국이었다. 그 후 미국의 독립으로 북미 쪽 유배지가 없어졌기 때문에 대신에 호주가 유형지로 채택되었고 이것은 1940년까지 계속되었다. 유형은 동양에서도 옛날부터 많이 행해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