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猪(저-돼지, 멧돼지) 19. 猪(저-돼지, 멧돼지) 이 글자는 원래는 <豕(시-돼지) +者>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豕>가 변하여 <⺨(개 사슴 록)>으로 변한 것이다. 서유기에 저팔계(豬八戒)가 나오는데, 이 저(猪)는 멧돼지를 말한다. 猪(저)는 주로 멧돼지라는 뜻으로 쓰인다. 멧돼지가 앞만 보고 달려드는 모습을 저돌맹..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1.04
18. 羚(영-영양) 18. 羚(영-영양) 이 글자는 <羊 + 令>으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보통 말하는 양은 둔해 보이고 살이 쪄있게 보이는데, 영양은 몸매가 날씬하여 사슴과 비슷하며 들판을 잘 뛰어다닌다. 令(령-호령하다) 자는 집안에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그린 글자이다. 옛날 일족의 추장이 제족을 모아 무..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1.03
17. 羊(양-양) 17. 羊(양-양) 이 글자는 양의 모양을 앞으로 보고 그린 상형문자이다. 중국에서는 소와 함께 양은 일찍이 소중한 가축으로 길러졌다. 그래서 양(羊) 자가 들어간 글자는 대체로 좋은 뜻을 지닌다. 善(선-착하다)은 <맛있다. 착하다>는 뜻을 가지며, 美(미-아름답다)는 <羊 +大>로 이루어진 글자이..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1.01
16. 牝(빈-암컷) 16. 牝(빈-암컷) 이 글자는 <牛 + 比의 약자 匕>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비(比)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선 모양을 그린 것이다. 비교(比較)라 하면 나란히 견주어보는 것을 말하며, 비견(比肩)이라 하면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뜻이 된다. 대체로 比(비-견주다)자를 포함하고 있는 한자는 두 개가 나란히 붙..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31
15 .牡(모-수컷) 15 .牡(모-수컷) 이 글자는 <牛 + 士> 곧<소 +남자>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그래서 모(牡)는 수소를 뜻한다. 시경(詩經)애는 “사(士)와 여(女)는 작약(芍藥)을 선물 한다.”는 구절이 있는데, 남자와 여자는 서로 작약을 선물하여 사랑의 징표로 삼았다는 말이다. 사(士)는 원래 남자의 남근을 그린 ..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29
14. 牛(우-소) 14. 牛(우-소) 이 글자는 소머리를 그린 상형문자이다. 소는 일찍부터 농사에 쓰인 가축인데 잡아먹기도 하였으니 논어에는 “닭을 잡는데 어찌 소를 잡는 칼을 쓰랴?”라는 말이 있고, 장자에도 “포정위문혜군해우(庖丁爲文惠君解牛)” 곧 백정이 문혜군을 위하여 소를 잡았다.“는 말이 있는데 ”소..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23
13. 騾(라-노새) 13. 騾(라-노새) 이 글자는 <馬 +累> 곧 <말과 포개다. 동여매다는 뜻의 루>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노새는 말에 비하여 힘은 약하지만 순하고 지구력은 매우 강한 동물이다. 노새는 암말과 수나귀 사이에 태어난 트기이기 때문에 생식능력은 없다고 한다.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22
12. 驢(려-당나귀) 12. 驢(려-당나귀) 이 글자는 <馬(마-말) + 盧(로-사냥개)> 곧 <말과 사냥개>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조잡하지만 강건한 말의 일종임을 뜻한다. 당나귀(驢)는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고, 조잡한 사료라도 잘 먹으며 몸은 작지만 매우 강건하다. 사육하기에 까다롭지 않아서 매우 노둔(魯鈍)하다. 대체..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21
11. 馬(마-말) 11. 馬(마-말) 이 글자는 말이 서있는 모양을 그린 상형문자이다. 기원전 15-11세기 무렵의 중국 은(殷)나라나 그 뒤를 이은 주(周)나라 사람들은 농경민이었다. 그들은 말을 기르기는 하였으나 서역의 말처럼 크지도 않았고 농경에나 부릴 정도였다. 그러나 북서지방에 살던 강족(羌族-현재 티베트인의 ..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19
10. 猫(묘-고양이) 10. 猫(묘-고양이) 이 글자는 <犭+苗>(개사슴 록+싹 묘)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苗(묘-새싹)는 모판에 새로 나온 가냘픈 새싹을 뜻한다. <묘>라고 발음하는 것은 아마도 고양이의 소리를 시늉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옛날부터 중국인들은 고양이를 좋게 보지 않았다. 신당서(新唐書)에는 “쥐(鼠/서.. 한자학습/한자이야기 200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