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牛(우-소)
이 글자는 소머리를 그린 상형문자이다.
소는 일찍부터 농사에 쓰인 가축인데 잡아먹기도 하였으니 논어에는 “닭을 잡는데 어찌 소를 잡는 칼을 쓰랴?”라는 말이 있고, 장자에도 “포정위문혜군해우(庖丁爲文惠君解牛)” 곧 백정이 문혜군을 위하여 소를 잡았다.“는 말이 있는데 ”소를 잡는다.“를 <해우(解牛)>라 했다.
解(해-풀다. 해체하다.)라는 글자는 <角 + 刀 + 牛> 곧 <뿔 + 칼 + 소>로 이루어졌다. 소의 몸을 해체한다는 뜻이다.
'한자학습 > 한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 牝(빈-암컷) (0) | 2009.10.31 |
---|---|
15 .牡(모-수컷) (0) | 2009.10.29 |
13. 騾(라-노새) (0) | 2009.10.22 |
12. 驢(려-당나귀) (0) | 2009.10.21 |
11. 馬(마-말) (0) | 2009.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