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산종(山從) 32. 산종(山從) 山從人面起요 雲傍馬頭生이라.(五言律詩 李白 送友人蜀) 산종인면기요 운방미두생이라.(오언율시 이백 송우인촉) 산은 사람의 얼굴을 따라 일고 구름은 말머리 곁에서 생긴다. 산이 험난하고 뾰족하여 사람의 얼굴 앞에서 솟아나는 듯하고, 구름은 말머리 곁에서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11.13
31. 故人情(고인정) 31. 故人情(고인정) 浮雲遊子意요 落日故人情이라.(五言律詩 李白 送友人) 부운유자의요 낙일고인정이라.(오언율시 이백 송우인) 떠가는 저 구름은 그대의 마음인가. 지는 이 해는 보내는 내 정일세. 여행길을 떠나는 사람의 마음은 하늘에 뜬 구름처럼 정처 없이 떠나가겠지만, 뒤..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11.06
30. 知己(지기) 30. 知己(지기) 海內存知己이면 天涯若比隣이라.(五言律詩 王勃 送杜少府之任蜀州) 해내존지기이면 천애약비린이라.(오언율시 왕발 송두소부지임촉주) 국내에 지기가 있다면 하늘 끝도 이웃과 같으리라. 국내에 이르는 곳마다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하늘 끝이라 할 정도로 먼 곳에 있더라도 이웃 하여..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9.17
29. 能不憂(능불우) 29. 能不憂(능불우) 羨君有酒能便醉요 羨君無錢能不憂라.(七言古詩 張謂 贈喬琳) 선군유주능편취요 선군무전능불우라.(칠언고시 장위 증교림) 자네가 부럽구나. 술이 있어 늘 취하고 자네가 부럽구나. 돈이 없어도 걱정 없으니. 자네는 역경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술이 있으면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으니..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9.08
28. 연년춘색(年年春色) 28. 연년춘색(年年春色) 武帝宮中人去盡이요 年年春色誰爲來인고(七言古詩 岑參 登古鄴城) 무제궁중인거진이요 연년춘색수위래인고(칠언고시 잠삼 등고업성) 무제의 궁중에 사람은 없어지고 해마다 봄빛은 누구를 위해 오는고. 업성(鄴城)은 위(魏)나라 무제(曺操)가 세운 성이다. 그 화려하고 영화에..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9.02
27. 종년무객(終年無客) 27. 종년무객(終年無客) 終年無客長閉關이요 終日無心長自閒이라.(七言古詩 王維 答張五弟) 종년무객장폐관이요 종일무심장자한이라(칠언고시 왕유 답장오제) 해가 가도 손이 없어 길이 문을 닫고 하루 종일 무심하니 스스로 한가롭다. 한 해가 가도록 찾아오는 손님이 없으니 항상 문을 닫고, 하루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8.31
26. 酒中仙(주중선) 26. 酒中仙(주중선) 天子呼來不上船하고 自稱臣是酒中仙이라(七言古詩 杜甫 飮中八仙歌) 천자호래불상선하고 자칭신시주중선이라(칠언고시 두보 음중팔선가) 천자가 부르면 오기는 하되 배를 타지 않고 자칭 신하는 주중 신선이노라 한다. 선상에서 유람하는 천자 당 현종이 불러도 오기는 하되 배에..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8.07
25. 구류연(口流涎) 25. 구류연(口流涎) 汝陽三斗始朝天하니 道逢麴車口流涎이라.(七言古詩 杜甫 飮中八仙歌) 여양삼두시조천하니 도봉국거구류연이라.(칠언고시 두보 음중팔선가) 여양은 서 말의 술을 마시고 처음으로 등청하되 길에서 누룩을 실은 수레를 보곤 군침을 흘리느니. 여양이라는 사람은 팔선이라고 일컬어..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23
24. 草頭露(초두로) 24. 草頭露(초두로) 富貴何如草頭露라(七言古詩 杜甫 送孔巢父謝病歸遊江東兼呈李白) 부귀여하초두로라(칠언고시 두보 송공소부사병귀유강동겸정이백) 부귀란 무엇인가 풀잎의 이슬이라.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는 단지 풀잎에 잠시 깃드는 이슬과 같은 것이다. 부귀란 불의로 얻을 것이 아니고, 얻어..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16
23. 復何時(복하시) 23. 復何時(복하시) 松閒明月長如此하고 君再遊兮復何時라(七言古詩 宋子問 下山歌) 송한명월장여차하고 군재유혜복하시라(칠언고시 송자문 하산가) 소나무 사이의 한적한 명월은 이렇게도 장구한데 자네와 다시 만나 놀 날은 또 언제일꼬. 소나무 사이에 걸려있는 한적한 밝은 달은 언제나 이렇게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