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지재차산중 42. 지재차산중 只在此山中이나 雲深不知處라.(五言絶句 尋隱者不遇 賈島) 지재차산중이나 운심부지처라.(오언절구 신은자불우 가도) 이 산중에 계실 터이나 구름이 깊어서 계신 곳을 모른다. 은자를 찾아갔는데 은자는 없고 동자에게 소재를 물으니 불로장수 약을 캐러 갔다고 한다. 이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8.10
41. 취와사장- 41. 취와사장- 醉臥沙場君莫笑하라 古來征戰幾人回리오.(七言絶句 王翰 凉州詞) 취와사장군막소하라 고래정전기인회리오.(칠언절구 왕한 양주사) 취하여 모래판에 눕더라도 비웃지 마라. 고래로 전장에서 돌아온 이 몇이나 되리. 전장에서 오래 만에 단술을 마신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7.20
40. 반경- 40 반경 返景入深林하여 復照靑苔上이라.(五言絶句 王維 鹿柴) 반경입심림하여 복조청태상이라.(오언절구 왕유 녹시) 석양빛이 깊은 숲에 들어 푸른 이끼에 기어오르네. 한낮에는 햇빛을 가리는 깊은 숲이지만 저녁에 해가 기울면 숲속 깊이 햇빛이 들고, 해가 점점 기울어 가면 푸른 이..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7.10
39.화발(花發) 39.화발(花發) 花發多風雨하고 人生足別離라.(五言絶句 勸酒 于鄴) 화발다풍우하고 인생족별리라.(오언절구 권주 우업) 꽃이 피면 비바람이 많고 인생에는 이별이 많도다. 꽃이 피면 비와 바람이 많아지듯이 인생에는 이별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술을 마시고 헤어지기..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2.14
38, 무정(無情) 38, 무정 無情最是台城柳요 依舊烟籠十里堤라(五言律詩 金陵圖 韋莊) 무정최시태성류요 의구연롱십리제라(오언율시 김릉도 위장) 무정할 손 태성의 버들이요 봄비는 옛날처럼 십리의 둑을 덮네. 인생의 흥망성쇠는 아랑곳없이 무정할 손 버들은 봄이 오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1.31
37, 與心同(여심동) 37, 與心同(여심동) 扁舟不繫與心同(七言律詩 自鞏洛舟行入黃河卽事寄府縣僚友 韋應物) 편주불계여심동(칠언율시 자공낙주행입황하즉사기부햔료우 위응물) 거룻배는 매지 않으니 내 마음과 같도다. 강가에 밧줄로 매지 않은 거룻배는 강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 내 마음과 같이 자..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1.25
36. 망산월(望山月) 36. 망산월(望山月) 擧頭望山月이요 低頭思故鄕이라.(五言絶句 李白 靜夜思) 거두망산월이요 저두사고향이라.(오언절구 이백 정야사) 머리를 들어 산 위의 달을 바라보고 머리를 내려 고향을 생각한다. 머리를 들어서 산 위의 달을 바라다보니 고향에도 떠있을 달이로구나 하고 생..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2.01.14
35, 무정 35, 무정(無情) 無情最是台城柳요 依舊烟籠十里堤라(五言律詩 金陵圖 韋莊) 무정최시태성류요 의구연롱십리제라(오언율시 김릉도 위장) 무정할 손 태성의 버들이요 봄비는 옛날처럼 십리의 둑을 덮네. 자연은 인생의 생사화복은 아랑곳없이 무정할 손 버들은 봄이 오면 아무 일도..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12.17
34. 상심(傷心) 34. 상심(傷心) 傷心江上客인데 不是故鄕人이라.(五言絶句 盧僎 南樓望) 상심강상객인데 부시고향인이라.(오언절구 노선 남루망) 상심한 강상의 손 고향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고향을 떠나 멀리 삼파에 와서 누각에 올라 강가를 바라보니, 멀리 펼쳐진 것은 봄 경치이고 사람들이 ..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12.04
33, 환가 33. 환가(還家) 還家萬里夢이요 爲客五更愁라.(五言律詩 張謂 同王徵君洞庭有懷) 환가만리몽이요 위객오경수라.(오언율시 장위 동왕징군동정유회) 집에 돌아가는 고향의 꿈 나그네 된 오경의 근심 만리나 떨어진 여관방에서 그리운 고향땅에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한 자리.. 한시감상/한시의 명구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