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수면과학 5

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옛날 옛적에 더 대담한 도전에 나선 한 젊은이가 있었다. 랜디 가드너(Randy Gardner)라는 미국 고등학생이다. 1963년, 그는 과학 경연대회에 참가하려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실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랜디는 수면 부족에 대한 실험을 생각해 냈고 직접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

 

1963년 12월 28일, 랜디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실험에 협력자가 있었고, 그가 잠들지 않도록 끊임없이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가 잠을 않고 깨어 있는 과정은 무엇이었는가?

밤을 새운 지 이틀째 되던 날, 그는 눈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져 TV 시청을 중단했다. 사흘째 되던 날, 감정이 급격히 변하고 메스꺼움을 느꼈다. 철야 기도를 한 지 나흘째 되던 날에도 그는 졸음을 참으며 계속 인내하였다. 그는 환상과 망상을 가지고 있었고, 도로 표지판이 인간적이라고 느꼈으며, 자신이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자랑했다.

 

7일째 되던 날, 말이 어눌해졌고 조리 있게 말할 수 없었다. 멈출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랜디는 인내했고, 1964년 1월 8일까지 11일 동안 264시간의 수면을 취했다는 기록을 깰 수 있었다. 당시에는 가장 긴 수면 부족 기록이었다.

의도한 대로 그의 도전은 미국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3일 동안 수면을 연구하는 전문가의 관찰을 받았고, 수면 부족의 경과는 나중에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수면 박탈 실험 후 랜디는 어떻게 되었나? 잠은 얼마나 자세요? 후유증이 있습니까? 주변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는 11일 만에 처음으로 잠을 자기 시작했고 약 15시간 후에 깨어났다. 경미한 기억 장애와 수면 주기에 장애가 있었지만 10일 후 그녀는 대부분 정상적인 수면 패턴으로 돌아왔다. 신체 및 정신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6주 또는 7개월 후에 실시한 검사는 대부분 정상이었다. 11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어도 심각한 영향은 없었다.

 

그것이 신문이 말해야 할 전부이다. 하지만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실험이 있은 지 40여 년 후의 한 인터뷰에서 그는 나중에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밤 잠을 잘 수 없어 "잠을 자려고 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물론 수면 부족 실험과의 인과 관계는 불확실하지만, 매우 위험한 도전이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수면 부족의 위험 때문에 기네스 세계 기록은 현재 수면 부족을 허용하지 않는다.

 

 

* 글=카나야 히로유키(金谷 啓之)

* 일본어원문=人は眠らなかったらどうなるか…「11日間断眠」した“命がけの実験”でわかった「意外なこと」

* 출처=https://gendai.media/articles/-/14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