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예측-미중패권 다툼을 눈여겨보는
-퍼벳, 소로스, 로저스-
짐 로저스(Jim Rogers、1942년), 워렌 퍼벳(Warren Edward Buffett、1930년), 조지 소로스(George Soros、1930년) 세계3대 투자가의 투자 스타일을 고찰하면서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미중 패권 다툼의 행방을 생각한다.
2050년의 패권국은? 퍼벳이 미국에 거는 이유
미국과 중국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20세기 세계의 패권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행했다. 미국은 소련으로부터의 압력을 물리치고 패권국으로 계속 남았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 중국이 급속히 힘을 내어서 세계의 패권국이 되려고 하고 있다. 물론 미국은 이를 막으려 한다.
중국은 AIIB(아시아인프라은행)를 설립하여 신실크로드 경제권을 만들 계획을 발표하였다.
중국에서 유럽까지의 인프라를 정비하여 유라시아대륙 전체로 커다란 경제권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TPP(한태평양 파트너십협정)으로 태평양을 둘러싼 모양으로 커다란 경제권을 만들어서 대항하려고 하고 있다.
마치 일본을 경계로 서쪽의 대륙조가 AIIB진영, 동쪽의 태평양조가 TPP진영이라는 구도로 되어 있다. 지금은 TPP나 AIIB도 매우 불안정한 정세로 어떻게 될는지 모른다.
짐 로저스가 미국을 떠나서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은 패권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행할 것을 확신한 때문이다. 단지 사태는 그리 간단히 옮아가지 않는다. 조지 소로스는 중국경제의 전망을 불안시하고 있다.
마크로 경제에 관하여 워렌 퍼벳이 무엇인지 말하는 일은 지금까지는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단지 퍼벳은 미국경제에 매우 전향적인 자세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 만일 참으로 미국기업이 안 된다고 판단한다면 퍼벳은 타국 기업에 투자할 것이다. <바크샤>(Berkshire Hathaway Inc.)의 자금은 거의 미국에 넣고 있다. 퍼벳이 가장 사랑하는 <웰스 파고(Wells Fargo &Company)는 미국 본토를 전문으로 영업하고 있는 은행이다. 웰스 파고는 국제 업무에 거의 힘을 내고 있지 않다. 마치 미국경제의 성장과 함께 커질 은행이다. 그래서 퍼벳은 미국에 표를 넣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지 소로스는 2008년 1월 다보스회의에서 <달러 기축통화체제 붕괴>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2016년 1월의 다보스회의에서는 <중국경제 붕괴>를 단언하고 있었다.(2016년 4월에도 같은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소로스의 스텐스는 조금 알기 어려운데, <중국도 미국도 천천히 쇠퇴할 운명이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중국의 도전이 성공할는지 어떨는지—지금의 정치체제대로 나갈 것인가? 이 시대는 역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시기이다. 도전국인 중국이 승리한다고 하거나 패배한다고 하거나 어느 길로 나아간다고 해도 그만큼의 커다란 충격을 세계에 줄 것으로 생각한다.
퍼벳의 예상은 골드만삭스의 예상과 일치하고 있다.
20세기 미국은 소련(러시아)의 냉전을 제압하고 패권국이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 중국이 대두했다. 2007년 골드만삭스가 다음의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2010년 | 2050년 |
1위 미국 |
1위 중국
|
일본과 독일은 BRICs(브러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미국은 2050년 시점에서 중국에 자리를 빼앗긴다. 하지만 2위라는 지위를 유지한다는 예상이다.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자료에는 GDP 금액도 기재하고 있다.
중국경제가 미국경제의 2배의 규모가 된다고 예상되고 있다. 1인당 GDP는 이 표에서는 미국이 톱이 된다. 그러나 룩셈브루크나 스위스가 위이다.(골드만삭스가 만든 표는 주요국만 게재하고 있다. 1인당 GDP 랭킹은 세계경제의 <世界経済のネタ帳>이 참고가 된다.)
미국과 중국 각각 1인당 GDP는 다음과 같다.
2010년—2050년 1인당 GDP(단위 US달러)
미국=47,014—92,683(2.0배)
중국=3,463—49,650(14.3배)
금년 발표한 <2015년도판 워렌 파벳(Warren Edward Buffett)으로부터의 편지> 속에 파벳은 미국이 금후에도 중요한 나라로서 계속할 것임에 변함이 없이 미래는 밝다고 선언하고 있다. 워렌 파벳의 견해는 바르다고 생각한다.
21세기에 들어서 중국이 대두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인당 GDP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약 2배의 차가난다. 전체의 GDP에서는 중국이 70,710, 미국이 38,514로 되어있다.(단위; 10억US달러)
전체로서는 약 2배의 차로 지지만 반대로 1인당 GDP에서는 약 2배의 차로 미국이 중국을 웃돈다. 이런 예상을 바탕으로 해서 생각하면 짐 로저스와 워렌 퍼벳과는 보는 시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워렌 피벳은 <2015년도판 퍼벳으로부터의 편지> 속에서 1인당 GDP에 착안하고 있다. 미국 국민의 1인당 GDP는 다음과 같이 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2015년 56,000달러
25년 후인
2040년 75,457 달러
대강해서 파벳의 예상은 골드만삭스의 예상과 일치하고 있다.
또 워렌 퍼벳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고 있다.
마크로에 관한 견해를 만든다든지 타인에 의한 마크로나 시장의 예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시간의 헛 소비이다. 실은 위험한 일이다.
매상고가 1000만 달러로 이익률이 15%인 화시 A가 있고 매상고가 1억 달러로 이익률이 5%인 회사 B가 있다고 하자. 나는 A를 취할 것이다.
이 두 가지의 발언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퍼벳은 어디까지나 규모의 크기는 관계가 없고 이익률이 높이 (ROE의 높이)를 중시하고 있다. 한편 짐 로저스는 <21세기는 중국의 시대>라 하여 나라 전체의 GDP에 착안하고 있다.
왜 그럴까. 실은 짐 로저스는 주식보다 상품이나 통화 등 마크로 경제에 연동하는 투자 쪽이 득의이기 때문이다.
* 워렌 퍼벳의 득의분야—주식
* 짐 로저스의 득의분야—상품, 퉁화, 주식
어디가 바르고 어디가 틀렸는가 하는 말이 아니라 <두 사람 모두 자신의 득의분야에 투자하고 있을 뿐>이라는 말이다.
미국도 중국도 초장기적으로는 쇠퇴
골드만삭스의 예상에 따르면 2050년에는 미국과 중국이 교체된다. 이것은 짐 로저스의 마크로 분석과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사실이 있다.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도전국이 패전국과 교체된 일은 없었다.>는 사실이다.
세기 | 패권국 | 도전국 |
16 | 포르트갈 | 스페인 |
17 | 네덜란드 | 프랑스 |
18 | 영국 | 프랑스 |
19 | 영국 | 독일 |
20 | 미국 | 소련 |
16세기는 포르투갈, 스페인의 시대였는데 17세기에 들어서자 양국 함께 쇠퇴하고 있다.
16-20세기의 패권국, 도전국을 보면 도전국이 패권국이 되지 않았다. 여기가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제2의 국가인 도전국이 패궈국에 승리하면 교체되는가? 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나라가 대두한다.
이 역사적 사실에서 중국이 미국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가 바뀌거나 교체되는 일은 없을 듯하다.
케이스 세기 | 패권국 | 도전국 |
케이스1 21세기 | 미국 | 중국 |
케이스2 21세기 | 중국 | 미국 |
케이스 1도 케이스 2도 과거의 역사에서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은가. 교체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나라가 찾아온다.>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패턴이었다. 신세기에는 지금의 자본주의가 아니라 더 다른 형태의 질서가 생겨날는지 모른다.
여기서 생각되는 것은 조지 소로스가 2008년 1월 다보스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달러 기축통화체제 붕괴>에 대해서이다.
저명한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 씨는 23일 세계경제포럼연차총회(다보스회의)에서 세계적으로 달러를 벗어나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동씨는 <금융시장에는 보안관이 필요하다. 세계는 달러를 많이 사들이려는 데 소극적이다.>고 발언하였다. <현재의 위기는 달러를 국제통화로 하는 시대의 종언을 의미한다. 워싱턴 콘센서스(Washington Consensus=신고전파경제학의 이론을 공통의 기반으로 하여 미국 정부나 IM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관이 발전도상국에 권고하는 정책)에서가 아니라 새로운 보안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시대는 과도기이다. 조지 소로스의 발언에서 미국의 상대적인 힘의 균형은 떨어지고 있다. 중국이나 인도라는 인구가 많은 나라가 힘을 써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의 나라는 <패권국>과 교체 가능성이 낮다는 역사적 사실은 머릿속에 넣어두자.
지금으로서는 <새로운 질서>가 생겨날 기색은 없다.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기까지는 21세기도 미국이 패권국의 지위를 가진 채로 그대로 갈 것이다. 지금의 질서(미국식 자본주의)는 미국이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미국 기업이 역시 강하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전략은 바르다고 생각한다. 결국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전략은 바르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가. 아니다.
제1로 전하고 싶었던 것은 100년, 200년이라는 초장기적으로는 <미국이나 중국도 서서히 쇠퇴하고 있다.>고 하는 해석이 가장 들어맞게 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질서로는 역시 미국이 강하다. 보통 패권국은 1세기밖에 지탱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미국은 20세기도 패자로서 21세기도 중요한 나라(전체의 GDP로도 세계 제2위)로 계속될 것은 확실하다. 골드만삭스의 장기예상과 워렌 파벳의 발언이 일치하고 있는 점에 나는 주목하고 있다.
금회의 정리
*미국은 TPP를 써서 태평양을 중심으로 경제권을 만들려 하고 있다.
*중국은 AIIB를 써서 유라시아대륙을 중심으로 경제권을 만들려 하고 있다.
* 21세기 중반에 나라 전체의 경제규모로는 미국은 중국에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의연히 미국은 초대국의 지위(세계 제2위)를 유지한다는 것도 확실하다. 중국이 곧 패권국이 될 수는 없다.
이유의 1
지금의 질서(글로벌 자본주의)는 미국이 만든 것이고 중국이 만든 질서는 아니기 때문에
이유 2
역사적으로 도전국인 중국이 패권국인 미국과 교체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출처=https://newspicks.com › news
글=도조 마사히코(東条雅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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