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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188.늑대와 여우

간천(澗泉) naganchun 2011. 3. 30. 05:13

Aesop's Fables (이솝寓話)  : 늑대와 여우

188.늑대와 여우

 

어느 날 어떤 늑대 무리에 매우 크고 힘이 센 늑대가 태어났다.

그들은 강함, 크기, 빠르기 무엇을 보아도 유가 다르므로 모두는 그를 사자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늑대는 몸은 컸으나 그 만큼 사려가 결여되어서 모두가 사자라 하는 것을 곧이듣고 친구들에게서 떨어져 전적으로 사자들과 사귀게 되었다.

 

이것을 보고 늙고 꾀가 밝은 여우가 말하였다.

“어이, 늑대님 도대체 어떻게 하면 너와 같은 바보 같은 짓을 할 수 있는가.

전적으로 그 허영심이라니---. 너는 늑대 사이에서는 사자처럼 보일는지 모르나 사자들 사이에서는 단지 늑대일 뿐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dCDKqqSH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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