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뱀과 독수리
뱀과 독수리가 장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뱀이 우위에 서서 독수리의 목을 졸라 죽이려 할 때에 그것을 본 농부가 달려와서 독수리를 감은 뱀을 풀어버렸다.
뱀은 잡은 독수리를 뺏긴 것을 가슴에 담고 농부가 애용하는 각제 잔에 자신의 독을 쏟아 넣었다. 농부는 독이 들어있는 줄을 모르고 그 잔을 들고 마시려 하는데 그 때 독수리가 농부의 손을 쳐서 순간 발톱으로 잔을 낚아채고 하늘 높이 가져가 버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5tRE6ULNcdg
'이솝 이야기 > 이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7.두 마리의 개구리 (0) | 2011.03.25 |
---|---|
186.까마귀와 물 주걱 (0) | 2011.03.20 |
184.사슴과 포도나무 (0) | 2011.03.12 |
183.노새 (0) | 2011.03.08 |
182.도둑과 여관 집 주인 (0) | 201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