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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일본에서는 소멸하였다>고 할 수 있는 이유

간천(澗泉) naganchun 2021. 11. 27. 03:56

코로나바이러스가

<일본에서는 소멸하였다>고 할 수 있는 이유 

 

 

 

일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5>의 감소는 바이러스가 자멸한다는 <에라 카타스트로프(error catastrophe/오류에 의한 파국)의 한계>가 아닌가 하는 설을 전편 <이제 와서 일본의 코로나 감소가<백신의 효과가 아니다>고 말할 수 있는 놀라운 근거>를 전했다. 후편은 다시 전문가에 따른 그 이외의 감소요인을 해설한다.

 

바이러스는 자연 소멸한다.

 

역사적인 팬데믹의 사례를 보아도 증감을 반복한 후에 돌연 마무리로 향했다.

예를 들면 1918년부터 유행한 스페인독감이다. 당시 세계 인구 3할 이상이 감염하여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원인인 병원체를 추구하여 연구하였지만 아무 것도 판명되기 전에 약 4년으로 자연히 마무리하였다. 당시 스페인독감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이제 일본의 상황에 비추어보자. <5>를 가져온 것은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델타>바이러스이다. 이 변이주가 높은 복제력을 획득하지 않았기에 피크에 125천 명을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 그러나 복제가 반복되면 그만큼 복제 오류도 생기기 쉽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복제를 반복한 결과 코로나 자신에 의하여 치명적인 변이도 일어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8월 중간에 <오류에 의한 파국(에러 카스타트로프)>를 넘어버린 것이 아닌가.>(전출 산도라 씨)

 

비슷한 현상은 해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현재 케니아에서는 일본에서와 같이 감염자수가 격감하고 있다. 330일에는 11500명이나 신규 감염자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1100명 정도이다.

국민 백신 접종률은 약 3%이라는 것에 비추어보면 백신의 효과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

바이러스가 에라 카타스트라프의 한계를 넘은 결과 소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아직 백신접종률이 약 22%인 인도에서도 5월 상순에 140만 명 가까운 감염자를 내었었는데 지금은 15천 명으로 대폭 감해졌다.

인도정부의 전문가회의 멤버인 생물학자 아밋트 닷트(Amit Dat) 씨는 일본 미디어 취재진에 대하여 <바이러스의 자괴기 폭발한(감염감소) 원인일 가능성이 있을 수있다.>고 견해를 나타내었다.

곧 신종코로나는 백신에 의하여 억제된 것이 아니라 증식을 거듭하다가 바이러스로서의 생존한계를 맞아 자연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실은 코로나의 치료법에서도 응용하고 있다. 미국의 제약회사 메르크가 개발 중인 먹는 약 <모루누피라비르>는 에라 카타스토로프(오류에 의한 파괴의 한계)의 한계를 체내에 일부러 일으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자기파괴를 진행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산도라 씨)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히 소멸한 역사적인 예

신종코로나(COVID19)가 아닌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히 소멸하였다고 생각되는 케이스도 있다.

1889년부터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100만 명 이상이 희생된 <러시아감기>이다. 오랜 동안 인풀루엔자라고 생각했던 러시아감기는 최신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고 결론지었다.

당시 인류는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았으나 4-5년으로 유행은 끝났다.

 

코로나가 소멸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설은 <에라 카타스트로프의 한계> 외에도 있다.

예를 들면 신종코로나의 독성이 약해져서 감염력이나 발증률이 극적으로 낮아졌다는 설이다.

922일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사라 길버트 교수는 자신의 강연에서 <신종코로나는 약독화하여 최종적으로는 감기의 원인의 하나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바이러스는 다른 생물의 세포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 반드시 무엇인가에 기생할 필요가 있다. 너무나 독성이 강하여 숙주를 죽이고 나면 바이러스 자신도 죽어버린다.

곧 장기적으로 보면 바이러스는 숙주와 공존하려고 약독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중에는 천연두처럼 강한 병원성을 계속 유지하는 바이러스는 있지만 계속 <약독화>하는 바이러스는 없다.(전출한 모리다고이치(森田公一) )(계속됨)

 

걸릴 사람은 걸렸다.

 

기본적으로 약독성화한 바이러스는 자멸하고 도태된다. 중국에서 만연한 조류인풀루엔자나 아프리카에서 맹위를 떨친 애보라바아러스는 독성이 너무나 강해서 숙주를 죽임과 동시에 소멸해버렸다는 설이 농후하다.

여러 외국에 비해서 사망자 수가 낮은 일본에서는 코로나가 숙주와 함께 소멸했을 가능성은 낮다.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위하여 자연의 섭리로 감염력이나 발증률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면 감염자가 대폭 줄었다는 것도 수긍이 된다.

이제까지의 설과는 색깔이 다르지만 <일본에서는 한 번 바이러스가 만연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 영국 에딘버러대학에서 역학을 연구하고 있는 마크 울하우스 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가설이다.

105일 울하우스 교수는 영지 <j><일정한 사람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감염하여 끝난 것은 아닌가. 특히 델타바이러스는 급속히 감염 확대하는 특성을 가지는데 감염의 마무리도 빠르다.>고 일본의 감염자수 감소에 대하여 말하였다.

비슷한 사례로서 인도에서의 델타바이러스의 제1파에서도 급격한 확대와 마무리가 보였다고 말한다.

어느 감염자가 감염하여서 2차 감염자에게 전하기까지의 시간을 의학용어로 <세대시간(世代時間)이라고 하는데 델타바이러스는 이 세대시간이 짧은 특성이 있다. 그 결과 집단 내에 급속히 퍼지고 그리고 급속히 파도치는 모양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곧 감염리스크가 높은 행동을 취하는 사람들이 대개 감염한 것으로 면역을 획득하여 바이러스의 연쇄가 일어나기 어렵게 되었다는 셈이다. 국소적으로 집단면역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달리 이 여름부터 일본인이 감염리스크가 낮은 행동을 취하기 시작함으로써 코로나가 소멸하였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있다. 도쿄에서 <인류(人流)=사람의 흐름>의 변화가 감염확대를 멈추게 하였다고 분석하는 것은 추쿠바대학대학원(筑波大學大學院) 교수 (사회시뮤레션학)의 구라하시세쓰야(倉橋節也) 씨이다.

<번화가에서의 체류인구(특정시점에서의 인구분포)가 감염률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조사하였다. 그러니 오후 7시대의 도쿄 체류인구가 7월 중순에 비하여 8월 중순은 4할 정도 감소하고 있었던 것을 알았다.>

도쿄 올림픽 전후는 신종코로나에 의한 심각한 의료핍박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여 괴로워 자택에서 사망하는 예가 차례차례로 보도되었다. 이러한 비참한 사례가 국민의 행동변용을 촉진하였다고 한다.

다시 <이세단신쥬쿠점(伊勢丹新宿店)과 한신백화점(阪神百貨店)의 클러스타Cluster/집단보도의 영향력은 컸다.>고 말하는 것은 간사이복지대학사회복지학부(關西福祉大學社会福祉學部) 교수인 가츠다 요시아키(勝田吉彰) 씨이다.

<이 뉴스로 감염리스크가 높은 장소가 가시화함으로써 일본인의 의식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지하에서 환기가 나쁜 장소는 피하게 되었다. 보도 후 한신백화점에 몇 번이나 갔지만 1개월이 지났지만 사람의 출입은 적은 그대로이다.>

 

인수제한은 이젠 필요 없다.

 

또 가츠타 씨는 일본인의 행동이 변한 주요인은 <기후의 영향도 크지 않았을까>고 이어서 해설한다.

<금년 8월은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전선이 오래 동안 정체하여 전국 각지에서 비가 계속 내렸다. 외출도 하기 싫어지고 사람의 이동의 흐름도 준 것이 아닌가.>

비가 와서 기온이 낮아지면 냉방을 할 필요도 없어진다. 창을 열고 환기하는 사람이 증가한 것도 감염자가 준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데는 일정한 인구 규모가 필요하다.>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몀증대책분과회의 오미시게루(尾身茂) 회장은 감염자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복합적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미 씨와 같은 자세를 일관하고 있는 의사 전문가는 많으나 의사로서 의료저널리스트인 모리타 유다카(森田豊) 씨는 많은 요인 중에도 <일본에 뿌리 내린 마스크문화가 공을 낸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하고 있다.

<영국이나 미국 같은 여러 외국에서는 봉쇄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자 곧 마스크를 벗어버렸다.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감염이 가라앉은 현재에도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사람을 보기는 어렵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격감하고 있는 것은 이 마스크문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외출 시 마스크 착용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착용의무가 요구되었던 금년 7월은 95%였는데 의무화가 철폐된 현재는 82%로 대폭 줄었다.

한편 한 번도 의무로 하지 않았던 일본에서는 8월 시점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약 93%이다.

일본에서 코로나가 소멸했다고 생각되는 근거는 이 정도로 있다.

 

이미 <6>의 위협을 받을 필요는 없을는지 모른다. 그러면 우리들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모리타 유다카 씨는 말한다.

<이제 회식을 개최하는 데에도 인수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도쿄의 경우 1일의 감염자수는 인구의 약 100만분의 1이라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백신 접종증명이나 음성증명서 등을 이용하면 다시 감염 리스크는 낮아진다.>

일본어원문=コロナウイルスは日本では消滅したえるこれだけの理由

출처=https://gendai.ismedia.jp/articles/-/89111?page=5

주간현대(週刊現代)2021116일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