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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과는 유전자도 체질도 이렇게 다르다.

간천(澗泉) naganchun 2022. 8. 24. 03:09

구미인과는 유전자도 체질도 이렇게 다르다.

심근경색, 치매--일본인이 이 들 병을 막는 비결은?

 

 

 

 

인종이 다르면 체질도 다르고 맞는 식사나 건강법도 다르다. 그런 사실이 여러 가지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일본인에 맞는 건강법이란 어떤 것일까? 신간 일본인의 <유전자>에서 본 병에 걸리기 어려운 체질 만드는 법(고단샤 블루박스)에서 특별 편집하여 보여드린다.

 

 

일본인과 유럽계 사람의 위의 모양은 다르다.

 

일본인에게 많은 <구상위(鉤狀胃=갈고리 모양의 위), 유럽계 사람에 많은 우각위(牛角胃=소 뿔 모양의 위)>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먹어온 일본인은 위의 모양도 변하였다. 갈고리 모양의 구상위(鉤狀胃)라 해서 세로로 길고 갈고리의 바늘처럼 굽은 모양을 하고 있다.

곡물은 식물섬유가 많기 때문에 위의 선동에 따라 흐물흐물해 질 때까지 부스고 충분히 처리해서 장으로 보낼 필요가 있는데 위가 주머니 모양이 되어서 출구가 높은 위치에 붙어있기 때문에 먹은 것을 착실히 받아서 소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유럽계 사람은 육식이 중심이라서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 왔다. 지방과 단백질은 주로 소장에서 소화되기 때문에 위에서의 처리는 재빨리 끝내고 장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그런 때문에 위산의 양이 일본인보다 약 2배가 많고 두꺼운 근육을 써서 내용물을 힘차게 눌러 보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소의 뿔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음도 내용물이 순조롭게 이동하는 데에 쓸모가 있다. 그래서 우각위라 불리는 모양이다.

어떤 유전자가 위의 모양과 기능을 정하는지는 모르고 있지만 게놈이 다르다는 것은 틀림이 없다고 생각된다.

 

일본인에게 역류성 식도염이 증가한 <어떤 이유>

 

파일로리균 제거로 체질이 균형이 깨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근년 들어서 증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에 역류하여서 가슴앓이를 낳게 하는 병이다. 최근에는 일본인 전체의 20-30%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일본인에게는 드문 것이었다.

그 원인은 하나는 지방의 섭취가 적었기 때문이다. 유럽계 사람에게 보이는 것처럼 지방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 하나는 *파일로리균의 감염률이 높아진 것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파일로리균(위나선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파일로리균(위나선균)은 사람 및 동물 등의 위장에 사는 나사 모양의 세균이다. 학명을 따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혹은 간단히 헬리코박터균 또는 파일로리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키백과===

 

파일로리균에 감염하여 위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위산을 만드는 세포가 감소된다. 곡물을 잘 부스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위산이 적은 것과 위가 세로로 길기 때문에 역류하는 일은 별로 없었다.

그것이 지방의 섭취가 늘고 파일로리균의 제균(除菌)이 행해짐에 따라 역류성식도염이 증가하였다는 지적이 있다. 일본인의 위는 내용물을 곧 장으로 보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이 장시간 위에 머물러서 위산의 분비가 계속된다.

한편 파일로리균 제균은 필요한 치료법이긴 하지만 일본인의 신체는 파일로리균이 있는 것을 전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일로리균이 사라지고 체질의 균형을 잃고 말았다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일본인의 나쁜 코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막는다?

 

EPADHA는 멸치나 고등어 그 밖의 부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나쁜 코레스테롤(LDL)이 증가하면 동맥경화가 생겨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되기 쉽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쁜 코레스테롤(LDL)이 단지 증가하는 것만이 아니라 산소와 결합하는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좋은 코레스테롤((HDL)이 감소하는 등 다른 조건이 겹쳐져서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나쁜 코레스테롤(LDL)은 하나의 물질이 아니고 코레스테롤의 다른 단백질과 리놀레산(linoleic acid),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등의 성분이 모여서 되어있다. 리놀레산, 아라키돈산은 산소와 결합하기 쉬운 때문에 이것이 많으면 동맥경화의 당김 쇠가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일본인의 나쁜 코레스테롤(LDL)에는 리놀레산, 아라키돈산보다도 EPA(Eicosa Pentaenoic Acid), DHA(Docosa Hexaeno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느 쪽도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을 가진 물질이다.

EPADHA는 물고기, 특히 고등어, 꽁치, 멸치 등 등 푸른 고기, 다시 부리, 뱀장어에 함유되어 있어서 이 중 EPA에는 중성지방을 줄이는 작용이, DHA에는 중성지방과 나쁜 코레스테롤(LDL) 그 자체를 줄이는 성질이 있다. 다시 일본인은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누르는 좋은 코레스테롤(HDL)이 유럽이나 미국인보다 10% 많다는 보고도 있고, 이들 특성이 합쳐져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어려운 체질을 만들고 있다.

일본인의 나쁜 코레스테롤(LDL)EPADHA가 많이 함유된 배경에 어떤 유전자가 관련되어 있는지는 해명되어 있지 않지만 전통적으로 물고기를 먹어 온 것과 무연인 것은 아니다. 일본인은 모유에도 DHA가 풍부히 녹아 있고, 모유에 함유된 DHA의 농도는 미국인의 7, 중국인의 3배나 된다.

 

일본인이 심근경색, 치매를 막는 비결

 

심근경색의 병태.

동맥경화에 끝을 발하는 동맥의 경색으로 심근으로 영양이 막힌 그 부분의 괴사를 불러온다.

EPADHA의 섭취가 많으면 심근경색의 발생이 낮아진다는 것을 알았다.

동맥경화를 원인으로 하는 병중에 일본인은 심근경색의 발생률이 세계에서도 가장 낮은 나라라고 한다. 40-50대의 일본인 4만 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행한 조사에서는 EPADHA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과 비교해서 심근경색으로 대표되는 심장병의 발생률이 40%나 낮다는 것이 판명되고 있다.

같은 일본인이라도 EPADHA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심근경색의 <걸리기 쉬움>이 다시 낮아진다는 것이다.

동맥경화는 치매의 발생에도 관계하고 있다. 같은 40-50대의 일본인 약 1,100명을 20년 간 추적 조사한 바에 따르면 EPADHA를 더 많이 섭취한 그룹은 더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서 치매에 걸리기 쉬운 점이 각각 56%, 72% 낮았다.

 

===*도코사헥사엔산(DHA)

도코사헥사엔산은 사람의 뇌, 대뇌 피질, 피부, 망막의 주요 구조적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이다. 생리학 문헌에서는 22:6 n-3로 언급되기도 한다. 도코사헥사엔산은 α-리놀렌산으로부터 합성되거나 모유, 생선기름, 해조류 등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다. 위키백과===

===*DHA도코사헥사엔산)、EPA에이코사펜다엔산의 작용

혈액을 사락사락하게 하여 중성지방이나 코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방산의 합성에 관계하는 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고, 중성지방이나 아라키돈산을 감소시킨다. 그 결과 뇌혈관장해나 허혈성심질환 등의 예방에 쓸모가 있다. 달리도 항염증과 항 알레르기효과, 정신안정효과, 안정피로억제효과, 피부의 윤기의 효과 등도 있다.

===*DHAEPA의 다름

뇌의 작용은 DHA, 혈소판응집효과는 EPA가 각각 잘한다. EPA는 뇌혈액관문이라 하는 뇌의 입구를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DHA에는 그것이 가능해서 뇌신경을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EPA정도 높지는 않다.

 

일본인의 90%는 유당을 분해하기 어려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치즈나 요구루트 등 유당을 분해하기 쉬운 발효식품 형태로 유제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생각된다.

그런 일본인이 싫어하는 것이 우유에 함유된 유당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산소의 작용은 인종차가 크고 일본인은 분해력이 약한 사람이 약 90%에 이른다. 우유를 마시면 위가 쓰리거나 배가 뻐근하거나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동부남미 등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래서 북미선주민은 이런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데에 반해서 북구, 영국, 중동, 서아프리카 등 지역에는 거의 없다. 그런데 어느 쪽이 오래부터 존재하는 타입인지 알고 있는가.

사람 이외의 포유류는 젖을 떼면 유당을 분해하는 힘이 예외 없이 저하한다. 곧 일본인처럼 분해력이 내리는 것은 오랜 타입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누군가의 게놈으로 유당분해효소를 만들도록 지령을 내는 유전자에 염기1문자의 변화(SNP라 한다)가 일어났다. 어른이 되어도 유당분해력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의 탄생이다. 양친의 어느 쪽에서가 유당분해력이 높고 새로운 타입이라면 자식은 새로운 타입이 된다.

연구자들은 새로운 타입의 사람들은 유전자변이가 일어나기 전부터 치즈, 요쿠르트 등 유당을 분해하기 쉬운 발효식품의 형태로 유제품을 섭취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말하고 있다. 일본인으로서 쌀이나 물고기와 같이 동물의 젖이 그만큼 중요한 식품이었던 것일 것이다.

신체의 설계도에게 물으면 돌에 새겨진 문자처럼 영구히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인상을 받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실제 게놈은 살아있는 것처럼 자주 변화하여 어미에서 자식에게 계승되는 데에서 그 집단의 신체의 특성 곧 체질이 되고 있다. *

 

일본어원문=欧米人とは遺伝子体質もこんなに心筋梗塞認知症日本人がこれらの病気秘訣とは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0b594aef--

필자=오쿠다마사코(奥田昌子)의학박사)

교토(京都)대학대학원의학연구과수료, 교토대학 의학박사. 박사과정에서 기초연구에 종사함. 생명이란 무엇인가, 건강이란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가운데 예방의학의 이념에 끌리어 검진 및 인간도크 실시기관에서 20만 명 이상을 진찰함. 저서 내장지방을 가장 빨리 떨어뜨린다.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