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로 10초 동안 서지 못하는 사람은
10년 이내에 사망할 리스크가 2배가 된다는 연구결과
한쪽 발로 10초 동안 서지 못하는 사람은 사망 리스크가 오른다.
한쪽 발을 들고 10초 동안 설 수 있는지 어떤지로 중고령자의 사망리스크를 알 수 있다.
영국 브리스틀대학(University of Bristol)의 연구그룹이 발표한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사독필 2022년 6월 21일부)에 따르면 한쪽 발로 10초 동안 서지 못하는 사람은 금후 10년 이내에 사망할 리스크가 2배가 된다고 한다. 신체의 균형 기능을 재는 한쪽 발 들기 테스트는 고령자의 정기적인 건강진단으로서 유용하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한쪽 발을 들고 10초 동안 서는 균형 테스트
테스트하는 방법은 앞을 곧 바로 보고 손은 몸 옆에 붙이고 한쪽 발을 올려 반대쪽 다리의 장딴지에 붙여서 10초 동안을 센다.
좌우 어느 쪽이라도 좋은데 3회까지 도전할 수 있다. 혹시 이것을 함으로써 10초 동안 서지 못하면 요주의해야 한다. 10년 이내에 사망할 리스크는 2배가된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체력이 쇠해지는데 신체기능에 따라 쇠하는 방법은 다르다. 유산소운동능력. 근력. 유연성과 달리 균형기능은 60대까지는 잘 지탱되지만 그 이후 급속히 쇠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런데 건강진단에서 균형기능이 체크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 요인은 표준적인 검사법이 없는 데에 더해서 확실한 데이터가 부족한 데에서도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의 연구 그룹은 균형기능의 검사로 10년 이내에 사망할 리스크를 알 수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해 보기로 하였다.
참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망 리스크의 지표라면 건강진단에 포함시킬 가치가 있다.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균형기능을 측정
분석대상자가 된 사람은 51-75세(평균61세)의 약 1700명이다. 거의 3분의2가 남성이고 전원이 안정되게 걸을 수가 있었다.
그들은 전원 199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CLINIMEX운동 고호트연구(체력과 건강 등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의 참가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체중, 피하지방, 웨스트사이즈의 계측과 맞추어서 한쪽 발로 10초간 설 수 있는지 어떤지를 검사한다.
이때 떠 있는 발은 바닥에 붙어있는 발의 장딴지에 붙이고 손은 신체의 옆으로 내리고 시선은 바로 앞을 본다. 또 3회 이상 어느 쪽 발로라도 도전할 수 있다.
한쪽 발로 서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사망률이 높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 결과 5명에 1명이 실패했다. 실패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상승하고 특히 51-55세 이후가 되면 실패할 수 있는 비율이 5세가 높을수록 배증하였다.
51-55세에서 한쪽 발로 서지 못하는 사람은 5% 정도이다. 그 후 56-60세는 8%, 61-65세는 18%, 66-70세는 37%로 증가하여 71-75세가 되면 반수 이상(54%)이 검사에 통과하지 못하였다.
검사 후 평균 7년간의 모니터링이 행해졌는데 이 사이의 사망률은 7%이다. 사인은 암(32%), 순환기질환(30%), 호흡기질환(9%). 신종코로나합병증(7%)이었다.
검사를 통과한 사람과 통과하지 못한 사람과의 사망원인의 다름이나 시간적인 경향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양자의 사망률은 4,5% 대 17.5%로 13%의 차가 있다. 통계적으로도 유의의한 다름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보아서 검사에 실패한 사람들은 비만. 심질환.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다는 등 건강상태가 나빴다. 다시 2형당뇨병(2型糖尿病=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정상보다 많아지는 병)의 이환율은 3배나 높았다.
이러한 데이터를 더해서 연령, 상별 ,기초질환을 합하여 고려하면 한쪽 발로 10초 동안 설 수 없는 경우 사인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금후 10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약 2배(84%)나 높다고 한다.
중고년의 사망리스크의 지표가 될 가능성
이 연구에서는 한쪽 발로 서지 못하면 사망리스크가 높아지는 원인까지는 특정하고 있지 않다. 또 참가자 전원이 백인인 브라질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나 인종에서도 해당될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 균형 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는 전도력, 운동량, 식사, 끽연, 약물 등도 생각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이것들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한계도 있다.
그래도 연구 그룹은 한쪽 발로 10초간 서는 검사는 <중년 이후의 남녀의 사망리스크에 대해서 유용한 정보를 준다.>고 결론 내렸다.
이럼으로써 간단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집안 노인이나 부모에게 실시해보자.
그러나 고령자가 혼자서 한쪽 발로의 균형 테스트를 행하면 전도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누구의 도움을 받으며 균형이 무너졌을 때에 부축할 수 있게 벽이나 책상 가까이에서 행하는 것이 좋다. *
일본어원문=片足だけで10秒立てない人は、10年以内の死亡リスクが2倍になるという研究結果
출처=https://karapaia.com/archives/523138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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