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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학

“사랑은 살기 위하여 불가결이다.”

간천(澗泉) naganchun 2022. 8. 22. 03:29

“사랑은 살기 위하여 불가결이다.”

-사랑을 연구하는 뇌신경과학자의 말-

 

 

 

 

사랑은 뇌에도 영향을 끼친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영원한 물음인지 모른다. 사랑은 우리들로서 어떤 존재인가. 우리들의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뇌신경과학의 분야에서는 연구가 활발하다. 스스로의 체험과 과학적 식견을 바탕으로 사랑에 대해서 고찰한 책을 쓴 뇌신경과학자가 미국 <뉴욕 타임즈>지에 사랑의 중요함과 과학적 효과에 대해서 말하였다.

뇌신경과학자 스테파니 카시오포는 신저 중에서 남편과의 사랑 이야기를 적으면서 연애와 상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사람은 사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결혼 전 스테파니올디그라는 이름이었던 이 뇌과학자는 오랜 동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연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딸로 20대에서 30대에 걸쳐서 행복한 독신생활을 보내왔다. 자기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사랑의 중요성을 완전하게는 이해하고 있지 않았었다.

<아무 하고도 관계를 가지지 않음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연구자가 될 것으로 스스로에게 묻고 있었다. 자기 자신은 사랑에 빠지지 않았어도 사랑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신저 사랑을 구하여---연애와 상실과 인간의 유대를 둘러싼 뇌신경과학자의 여행(미번역) 속에서 그녀는 그렇게 되돌아보고 있다.

그러나 그 후 2011년에 당년 37세였던 스테파니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신경과학의 학회에서 존 가시오포와 만났다. 오랜 동안 이어지는 고독이 끽연과 동등한 건강피해를 가져온다는 설을 편 가시오포 박사는 흥미 깊은 존재였다. 그래서 두 사람의 과학자는 강하게 끌리어 결혼하게 되었다.

그래서 스테파니는 존의 성이 되고 두 사람은 이윽고 시카고대학의학부에서 동료가 되어 가정과 연구실 양방에서 태그팀이 되었다.(스테파니는 현재 동교 뇌역학 라보의 디렉터를 하고 있다.)

사랑을 구해서는 사랑이 얼마나 뇌를 바꾸는지를 둘러싼 뇌신경과학의 이야기이다. 본서는 또 개인적인 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욱 그 이야기는 존이 20183월에 암으로 사망하는 슬픔의 전개를 맞게 되었지만.

이 책 속에서 스테파니는 사랑이 뇌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고독과 어떻게 싸우면 좋은지 그리고 사랑이 얼마나 문자 그대로 상상력의 산물인지를 논하고 있다.

본지 <뉴욕 타임즈>는 스테파니 가시오포에게 인터뷰를 행하여 사랑을 둘러싼 과학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남편과 만나서 일어난 변화

 

===당신은 행복한 독신생활을 겪어서 결혼하고 그 후 남편을 잃었다. 남편과의 만남으로 사랑에 관한 당신의 연구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처음 만났을 때 우리들은 3시간이나 이야기를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는 것을 느끼지 못하였다. *도파민(dopamine)이 넘쳐서 행복감을 느꼈다.

 

===*도파민 (dopamine)

화합물-도파민은 카테콜아민 계열의 유기 화합물로, 다양한 동물들의 중추 신경계에서 발견되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이다. 위키백과===

나는 뺨이 붉어졌다. 이것은 *아드레날린(adrenaline)이 분비되고 있는 사인이다.

===*아드레날린 ((adrenaline)

호르몬-아드레날린 또는 에피네프린은 일종의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이다. 또 이 물질은 아미노산 페닐알라닌과 티로신에서 가져온 "교감신경 흥분 모노아민"인 카테콜아민이다. 화학식은 CH₁₃NO이다. 위키백과===

 

우리들은 몸을 가까이 하여 서로 모방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감동하거나 무엇을 느끼거나 했을 때 또 타인이 감동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활성화하는 뇌세포의 네트워크, *미라뉴런 (Mirror neuron이 활성화함으로써 일어난다.

 

===*미라뉴런(Mirror neuron=영장류 등의 고등동물의 뇌 내에서 스스로 행동할 때와 다른 개체가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있는 상태의 양방에서 활동전위를 발생시키는 신경세포이다.===

누구와 강한 유대를 가진 때 미라뉴런의 시스템이 활성화한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곧 <우리들>이 되었다. 존이 암이 생겼을 때 나는 그의 방사선치료에 붙어있었다. 병원에서는 같은 침대에서 잤다. 우리들은 언제나 함께 있었다.

 

연애는 뇌를 활성화하는 슈퍼 파워이다.

 

===사람을 사랑할 때 뇌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누구와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우리들은 먼저 매우 기분이 좋다는 것을 느낀다. 뇌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소위 뇌 안에서 불꽃이 일어난다. 심박수가 오르고 <애정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의 레벨이 올라감으로써 우리들은 상대와 이어져있다고 느낀다.

 

===*옥시토신 (Oxytocin)

호르몬-옥시토신은 등뼈 동물과 무척추 동물을 포함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뇌하수체 후엽 가운데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즉, 호르몬으로 보통 자궁수축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위키백과===

 

또 호르몬의 일종으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비프린(norepinephrine(노르아드레날린 (noradrenaline)이 높아져서 시간이 지나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아드레날린이 상승함으로써 뺨의 모세혈관이 확장하고 얼굴이 붉어진다.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호르몬-노르에피네프린 또는 노르아드레날린은 카테콜아민의 하나로 인체 내에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한다. 에피네프린의 전구체이다. 위키백과===

 

한편 욕구나 좋지 않은 일을 돌연 생각하면 침입적(侵入的) 불안을 억제하는 데에 열쇠가 되는 호르몬 세로토닌(serotonin)의 레벨이 내려간다. 그런 때문에 사랑을 하고 있을 때에는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작은 일에 집착하게 되고 <완벽한 메일>을 보내는 일이나 <완벽한 말을 하는 것> 것에 잡히어 머릿속에서 메일이나 전화의 내용을 몇 번이나 반추하게 된다.

 

===*세로토닌 (serotonin)

세로토닌은 모노아민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이며, 생화학적으로 필수아미노산중 하나인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는 세로토닌은 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다. 위키백===

 

그리고 파트너와 함께 있어서 안도감이나 만족을 느끼게 되면 기본적인 감정만이 아니라 더 복잡한 인지기능을 일으키는 뇌의 부위가 활성화한다. 그 결과 몇 개의 적극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아픔이 누그러진다든지 배려심이 강해지거나 기억력이 오르거나 독창력이 높아지거나 한다.

연애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슈퍼 파워와 같다.

 

사랑은 물이나 식물과 같다

 

===사랑은 생존에 필요한 것인가?

-사랑은 물이나 운동, 먹을 것과 같이 살기 위하여 불가결인 것이다.

자기 자신의 연구에서 나는 건전한 사랑이 있는 생활이 착실한 식생활과 같을 정도로 사람의 행복에 빠질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사랑의 대상에는 가장 사랑하는 파트너나 친구, 가족, 그에다 응원하고 있는 스포츠 팀도 포함될 것이다.

내가 말하는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의미에서 사랑은 고독의 반대이다. 저극저기고 건전한 관계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우울병에서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수면장해에 이르는 신체적, 정신적인 장해가 뵌다.

혹시 자신이 남과 유의의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소위 사회적인 유대를 갈망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때 뇌는 당신에게 사회적인 신체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목이 말랐을 때 발하는 경고와 같은 경고가 남과의 사회적인 유대를 잃었을 때에도 발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감각을 억압하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당신의 생존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 그러나 자신이 고독하다고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는 생각은 아직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 목이 말랐을 때 죄악감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고독을 느꼈을 때 죄악감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고독에는 역설이 있다. 남에게 가까이 하고 싶다. 그러나 너무나 오랜 동안의 고독감이었으니까 여러 가지로 무용한 걱정을 하고 만다. 그래서 남에게 가까이 하기보다 은둔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고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새로운 가치관을 얻는 것이다.

 

===남을 사랑하거나 남과 유대를 맺는 일에 고생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조언을 하겠는가?

=사랑의 대상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좋다. 혹시 인생이나 정열, 취미를 마음속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그것도 또한 고독을 부셔버리겠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해 있을 때 어떻게 구할 손을 내면 좋을까?

--고독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그 사람들을 잊지 않으면 안 된다고 옛날부터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고독한 사람에게 제일로 해서는 안 될 것은 배웅하는 데에 도움을 구하지 말고 단지 도와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호부조나 상호보호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필요한 것은 새로운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 쪽에서 그 사람들에게 어드바이스를 구해도 좋을 것이다.

그처럼 상대로부터 경의를 나타내고 의지하고 자신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고독한 사람은 새로운 가치관이나 귀속의식을 얻고 그 결과 고립감을 줄이는 것이다.

 

멀리서도 사랑은 작용한다.

 

===원거리 연애나 헤어진 상대에 대한 사랑, 죽은 사람에 대한 사랑도 같이 뇌에 작용하는가?

답==-. 방에 한 사람이 있어도 다른 사람과 이을 수 있다.

이 장소에서 눈을 감고 제일 사랑하는 사람의 일을 생각해 떠올려보라. 그리고 그 사람을 최후로 웃게 한 일을 생각해보라. 당신도 웃음이 날 것이다.

우리들 머릿속에는 이러한 긍정적인 기억이 축적되어 있어서 언제나 접속할 수 있다. 멀리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일본어원문=研究する脳神経科学者きるために不可欠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3bc286c89b61502f1cc3acc0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