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과학자 41,로버트 풀턴(1765-1815) 이야기. (끝)

세계의 과학자 41,

로버트 풀턴(1765-1815) 이야기. (끝)

== 증기선을 실용화하여 19세기 선박 시대의 개척자가 되다.==

 

 

5, 하천 운송 사업

공개 실험의 성공 후, 즉시 선내 숙박 시설 등을 정비하여 2주 후인 1807년 9월 4일부터는 토요일 뉴욕 출발, 수요일 올버니 출발의 주 1회 왕복 스케줄로 영업 운항을 시작했다.

개업 당시에는 정부 고관이었던 리빙스턴의 힘도 있어, 허드슨강뿐 아니라 뉴욕주에서의 증기선 하천 운송업 독점 면허를 취득했다.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 운휴 기간에 클레어몬트의 개조가 이루어졌고, 이때 선명도 ‘노스 리버(North River)’로 변경되었다.

1814년에는 노스 리버가 퇴역하고, 더 큰 ‘리치먼드(Richmond)’가 등장했다. 그 후에는 ‘카 오브 넵튠(Car of Neptune)’, ‘파라곤(Paragon)’, ‘파이어플라이(Firefly)’ 등 세 척이 추가되었다.

 

6, 후원자의 사촌

풀턴의 후원자였던 로버트 R. 리빙스턴의 사촌 존 스티븐스(John Stevens)도 풀턴처럼 증기선을 직접 설계하고 건조하여, 세계 최초로 증기선으로 외해 항해를 한 인물이 되었다. 풀턴이 보유한 뉴욕주에서의 독점 영업권을 피하기 위해, 그가 건조한 증기선 ‘피닉스(Phoenix)’를 허드슨강에서 대서양을 따라 남하해 델라웨어강으로 옮길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위키페디아)

 

7, 풀턴 사후

1819년에는 증기선 ‘서배너호(Savannah)’가 미국 동해안의 서배너에서 영국 리버풀까지 항해해 세계 최초로 증기선에 의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 이로써 선박은 범선 시대에서 증기선 시대로 전환되었으며, 육상에서는 1825년에 스티븐슨의 증기 기관차가 처음으로 스톡턴-달링턴 간을 달려 철도가 실용화된 것과 함께, 산업혁명이 가져온 교통 혁명이 되었다.

(위키페디어.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