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구렁에 낫는 풀이
구렁에 낫는 풀이 봄비에 절로 길어
알을 일 없으니 긔 아니 좋을소냐.
우리는 너희만 못하여 시름 겨워하노라.
* 작자-이정환(李廷煥)
호는 송암(松岩), 본관은 전주(全州), 1633년(안조11년)에 생원시에 합격,
병자호란의 국치를 보고 두문불출하여 비가(悲歌) 10수를 지음.
* 출전-송암유고(松巖遺稿)
* 주제-병자호란의 항복의 국치를 슬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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