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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 감상

17, 구렁에 낫는 풀이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 17. 02:44

17, 구렁에 낫는 풀이

 

구렁에 낫는 풀이 봄비에 절로 길어

알을 일 없으니 긔 아니 좋을소냐.

우리는 너희만 못하여 시름 겨워하노라.

 

 

 

* 작자-이정환(李廷煥)

호는 송암(松岩), 본관은 전주(全州), 1633(안조11)에 생원시에  합격,

병자호란의 국치를 보고 두문불출하여 비가(悲歌) 10수를 지음.

 

* 출전-송암유고(松巖遺稿)

 

* 주제-병자호란의 항복의 국치를 슬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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