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의 정치가 키론(Chiron) 이야기
키론의 상
고대 그리스 칠현인 중 한 사람인 키론(Chiron)은 BC 6세기 무렵에 활동한 스파르타의 정치가이다. 그는 BC 556년에 스파르타의 *민선장관이 되어 리디아, 페르시아 등 오리엔트 여러 나라의 융성에 대항하기 위하여 스파르타의 개혁을 단행하였다.
다시 민선장관은 왕의 자문협의회로 시작하였으나 그들이 왕과 공동으로 지배하기까지 키론과 그의 4명의 동료는 민선장관의 권위를 강화하여 왕제에서 민선장관에 의한 정체, 과두정치에로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키론은 과묵했으므로 당시 스파르타는 키론풍이라 하여 다변을 삼가는 것이 유행이었다.
어느 날 키론은 오림피아신전에 걸려있는 솥이 불도 없는데 삶아지는 불가사의함을 본 아테네인의 의사 히포크라테스에 대하여 자식을 가질 수 없다는 수수께끼를 풀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후에 히포크라테스의 아들 페이시스토라토스는 민정을 폐한 아테네 참주가 되었다. 아폴론신전은 델포이에 있었는데 키론이 “너 자신을 알라.”에 더해서 “도가 넘치는 것을 삼가라.”
“보증은 파멸의 근원이다.” 등의 세 개의 격언을 신전 원주에 새겼다고 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이 말을 보고 “무지의 지”라는 스스로의 철학을 끌어내었다고 한다. 키론은 아들이 올림픽 승자가 된 기쁨에 감동하여 죽었다고 한다.
# 주
* 민선장관(民選長官)-고대 그리스 스파르타의 규칙에는 8년 마다 민선장관들은 달이 없는 개인 밤을 선택하여 앉아서 고요히 하늘을 쳐다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있었다.
혹시 그 철야하는 밤에 별을 본다면 그는 왕이 신에 대하여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단정하여 델포이의 신탁이 왕의 복위를 허락하기까지 그 기능을 정지하게 되었었다고 한다.
키론의 명언
1, 죽은 자의 악을 말하지 마라.
2, 노인에게 경의를 표하라.
3, 수치를 떨치기보다 벌을 좋아하라.
4, 남의 불행을 웃지 마라.
5, 자기 집을 잘 규제하는 방법을 배워라.
6, 남의 혀에 사람의 감각을 올리지 마라.
7, 분함을 누르라.
8, 점치기를 싫어하지 마라.
9, 불가능한 일을 바라지 마라.
10, 법을 지키라.
11, 누구에게나 위협을 사용하지 마라.
12, 특별한 결혼은 하지 마라.
13, 특히 연회에서는 혀를 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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