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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전기/고대그리스 칠현인

변론에 뛰어난 비어스(Bierce) 이야기

간천(澗泉) naganchun 2012. 7. 6. 04:31

 

변론에 뛰어난 비어스(Bierce) 이야기

 

 

비어스 상

 

고대 그리스 칠현인의 한 사람인 비어스(Bierce)는 데우다메스의 아들로서 이오니아인이 구축한 고대도시 푸리에네 사람이다. 때로는 칠현인 중 필두로 이름을 들 수 있을 정도의 준재로서 법정논쟁에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두되가 명석하고 변론술이나 수사학, 논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특히 소송의 변론에 특히 강력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오니아 식민시의 번영을 생각하여 인간이 행해야 할 윤리에 대하여 깊이 생각했었다. 비어스는 언론에서 가장 놀라운 당시 제일인자였다. 그러나 말하기의 힘을 많은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썼다.

 

그것은 임금노동 때문이 아니라 더구나 수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정으로 재판을 받는 자를 구제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은 극히 희소한 일이었다. 리디아국의 쿠로이소수왕은 왕위에 즉위하자 여러 가지의 구실을 붙여서 소아시아의 그리스인 도시를 차례차례로 정복하였다. 그래서 육지에는 정복할 도시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에게해에 뜬 섬들에서 그리스인의 도시에 눈을 돌렸다.

그러기 위하여 쿠로이소수왕은 배를 건조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리디아의 수도 사루디스에 있었던 그리스인 비어스는 이 말을 듣고 쿠로이소수왕에게 면회를 청하고 육지 민족이 마다의 민족에게 해전을 거는 어리석음을 깨우쳤다고 한다.

 

부리에네인들이 전하는 바에는 현인 비어스는 멧세니아 이름의 아가씨들을 약탈자로부터 빼내어 자기의 딸로 소중히 키웠다. 그리고 얼마 후에 친족들이 찾아오면 그녀들을 돌려주었다. 양육비도 몸값도 받지 않았다. 역으로 자신의 재물을 많이 선물로 주었다. 그러므로 함께 살아온 일이 선한 업적임에 그에 대하여 아가씨들은 친 아버지처럼 호의를 가지고 그녀들의 친족과 함께 조국에 돌아가도 그의 친절을 잊지 않았다.

 

어느 날 미레토스의 어항에서 어부들의 어망에 <최고의 지자에게>라고 각인된 황금 솥을 끌어 올렸다. 어부들은 그 솥을 밀레토스의 현자인 탈레스에게 보냈는데 그는 자신은 현자가 아니라 하여 이것을 부리에네의 현자 비어스에게로 보냈다고 한다.

또 비어스는 조국 부리에네가 점령되어 도망칠 때에 아무 것도 가지지 않고 도망쳤다. 그 이유는 <자신의 모든 재산>은 자신의 <지혜>라고 답했다고 한다. 현자 비어스는 심신 다함께 쇠하여 고령일 때 법정에서의 변호를 부탁 받아 그것을 쾌히 받아들여서 상대편의 변호가 끝나 재판관이 비어스의 의뢰인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을 때 감격하여 사랑하는 손자의 가슴에 안겨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비어스의 명언

1, 우연히 많은 사람에게 풍부한 재산은 갖추어지는 것이다.

2, 불행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3, 쓸 모 없는 인간을 부자라고 해서 칭찬하지 마라.

4,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은 영혼의 병이다.

5, 인간에게 감미로운 것은 희망이다.

6, 네가 좋은 일을 하면 그것을 신의 덕분으로 알고 네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7, 인생에서 곤란한 일은 사태가 보다 나쁜 방향으로 나아갈 때 기개 높게 견디는 것이다.

8, 대개의 인간은 열악하다.

   (사람을 사랑할 때는 언젠가는 미워하게 되지 않도록 사랑하라. 왜냐 하면 대개의 사람은 열악하기 때문이다.)

9, 청년에서 노년으로의 여행준비로서 지혜를 준비하라. 이것은 어떤 소유물보다 확실하다.

10, 강자가 되는 것은 천성의 업인데 조국의 이익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은 영혼과 사려에만 속하는 것이다.

11, <바다를 다 마셔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러면 그사이에 강물을 모두 막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