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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전기/고대그리스 칠현인

시인이면서 참주인 케르베로스 이야기

간천(澗泉) naganchun 2012. 6. 14. 03:49

 

시인이면서 참주인 케르베로스 이야기

 

 

 

고대 그리스 칠현인 중 한 사람인 케르베로스(Kerberos)는 이집트 철학을 공부하고 귀향하여 BC 6세기 전반에는 로도스도의 남부 린토스를 40년 간 지배하였다. 그 무렵 몇 개의 식민지가 지중해에 있었다. 카미로스, 이아린스, 린토스 세 개의 도시가 번영하였다. 특히 린토스는 강대한 도시국가로서 놀라운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온건한 참주인 케르베로스는 새로운 사원을 건설하거나 암반을 뚫고 지하 수도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그는 여러 번 승리하여 신전 여신상 앞에 많은 공물을 바쳤다. 또 그는 타고난 아름다운 몸으로 여러 번 올림픽 승자로서 이름을 떨쳤다. 케르베로스는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다나오스에 의하여 만들어진 미네르바(아테네) 신전을 복구했다고 한다.

 

특필할 것은 케르베로스가 여성 교육에 관하여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케르베로스의 딸 쿠레오부리네는 에레게이온조시(2행으로 딘 시로서 2행의짧은 시도 있지만 이 2행을 반복하는 긴 시도 있다.) 수수께끼의 여류시인으로 당시 유명했었다.

린토스의 참주였던 케르베로스는 70세로 서거하였다.

 

케르베로스의 명언

 

1, 절도가 최선이다.

2, 무엇인가 좋은 것에 마음을 써라.

3, 소녀는 소년과 같이 교육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4, 행운의 혜택을 받아도 오만해서는 안 된다.

5, 체조를 연습하라.

6,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해라.

7, 역경에 빠지더라도 비굴해져서는 안 된다.

8, 불길한 말은 삼가라.

9, 미덕을 찾고 악덕은 피하라.

10, 부정을 피하라.

11, 무엇이나 억지로 하지마라.

12, 싸운 다음에는 화해할 준비를 해라.

13, 번영하여 남을 무시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