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세계의 과학자

8, 마이클 파라데이 이야기.(3-3/4)

간천(澗泉) naganchun 2024. 7. 29. 02:54

8, 마이클 파라데이 이야기.(3-3/4)

=전자유도의 법칙을 발견. 풍부한 전기세대의 막을 열다.=

 

 

 

3) 반자성(反磁性)

 

1845년 파라데이는 많은 물질이 자장에 대하여 약하게 반발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 현상을 반자성(diamagnetism) 이라고 미름 붙였다.

또 빛이 나가는 방향을 따라 표가 더해지는 전자장에 따라 직사편광의 편광면이 회전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을 파라데이효과라 부른다. 파라데이의 노트에는 <나는 이미 자기의 곡선 또는 힘()의 선을 해명하고 광선을 자화(磁化)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적고 있다.

 

만년 (1862) 자장에 의하여 빛의 스펙트럼spectrum이 변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여 분광기를 써서 실험하고 있다. 그러나 파라데이가 쓰고 있는 기기에는 스펙트럼의 변화를 잡을 수가 없었다. 같은 현상을 후에 피터 지만(Pieter Zeeman, 1865-1943, spejffodsem의 물리학자)은 개량된 기기로 연구하여 1897년에 공표하고 1902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게 되었다.

1897년의 논문에서도 노벨상 강연에서도 지만은 파라데이의 업적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외부의 전장이 전하의 배치를 변화시켜 그에 따라 전장이 지워진다.

정전기를 연구하는 중에 파라데이는 대전한 도체에서는 전하가 그 표면밖에 없음을 나타내고 그들 전하는 도체내부의 공간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증명하였다. 이것은 전하가 내부의 전장을 지울 만큼 분포하기 때문이다. 이 전장을 폐차하는 효과를 쓴 것을 파라데이게지( Faraday cage라고 부른다.

 

*파라데이 게지(영어: Faraday cage란 도체를 둘러싼 공간 또는 그와같은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쓰이는 도체제의 바구니나 그릇을 말함.

 

파라데이는 우수한 실험주의자이고 명쾌하고 간결한 말로 생각을 전하였다. 그러나 수학 지식은 부족하였다. 그런 때문에 전자유도의 법칙을 스스로 정식화(定式化)하지 못하고 제임스 크라크 맥스웰 등이 정식화하게 되었다. 또 파라데이의 전기(電氣)역선(力線)의 사용에 대해서 맥스웰은 파라데이가 고수준의 수학자에 필적하는 사고를 가진 자이고 장래의 수학자는 파라데이의 업적에서 여러 가지 귀중한 방법을 끌어낼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