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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9, 그레고르 요한 멘델 이야기. (1/3)

간천(澗泉) naganchun 2024. 7. 31. 02:57

9, 그레고르 요한 멘델 이야기. (1/3)

==완두콩의 교배 실험에서 <유전 법칙>을 발견==

 

그레고르 요한 멘델

 

 

개설

 

 

그레고르 요한 멘델(독어 ; Gregor Johann Mendel1822-1884)은 오스트리아제국 푸륜(현재 체코의 브루노)의 사제이고 생물학자이다. 식물학 연구로 멘델의 법칙이라 불리는 유전에 관한 법칙을 발견하여서 유명하다. <유전학의 조>이다.

당시 유전 현상은 알려지고는 있었으나 유전형질은 교잡과 동시에 액체처럼 섞여 간다고 (혼합유전) 생각했었다. 멘델의 업적은 이것을 부정하고 유전형질은 유전입자(후의 유전자)에 의하여 이어진다는 입자유전을 제창하였다.

 

생애

 

오스트리아제국 오도라우 근교의 하인츠도르프(Heinzendorf bei Odrau, 현재의 체코 모라비아 힌체)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름은 요한이라 했다. 모어는 독일어이다.

오르뮤츠독어 ; Olmütz) 대학에서 2년간 공부했다.

그 후 1843년에 성아우구스체노수도원에 입회하여 모라비아지방 브륜의 수도원에 소속하고 수도명 그레고루(구래고리오)를 받았다.

 

멘델이 소속한 수도원은 철학자, 수학자, 광물학자, 식물학자 등을 옹호하여 학술연구나 교육이 행해졌었다. 1847년에 사제서품을 받고 과학을 독학으로 공부했다. 단기간 쓰나임의 김나지움에서 수학과 그리스어를 가르쳤다. 1850년 교사(교수) 자격시험을 쳤으나 생물학과 지질학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아서 불합격했다.

 

1851년부터 2년간 빈대학에 유학하여 도플러효과(; Doppler effect=음파나 전자파 등의 파의 발생원/음원, 광원 등이 이동하거나 관측자가 이동함으로써 파의 발생원과 관측자와의 사이에 상대적인 속도가 존재할 때에 파의 주파수가 실제와는 다른 값으로 관측되는 현상)로 유명한 그리스찬 도플러Christian Andreas Doppler1803-1853,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수학자, 찬문학자)에게서 물리학과 수학을 프렌츠 웅가Franz Joseph Andreas Nicolaus Unger1800-1870,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에게서 식물의 해부학이나 생리학, 동물학 등을 배웠다.

 

프륜에 돌아와서는 1868년까지 고등실기학교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쳤다. 상급교사자격 시험에 실패하고 있다. 그 사이에 멘델은 지역의 과학 활동에 참가하였다. 또 원예나 식물학 책을 읽고 공부하였다. 이 무렵 1860-1870년에 걸쳐서 출판된 찰스 다윈의 저서를 읽고 있었는데 멘델의 관찰이나 고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