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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월요단상

표정이 밝은 사람

간천(澗泉) naganchun 2014. 2. 3. 09:07

표정이 밝은 사람

 

 

 

 

표정이 항상 밝은 사람이 있다. 눈치가 빠르고 낙심하는 사람을 격려하고 지도적 입장에서 일을 하여 주위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다.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이다. 선천적으로 항상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이다

너무나 싹싹하고 밝기 때문에 걱정 같은 것은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걱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깊은 고뇌를 겪었기 때문에 밝게 처신하는 것이다.

 

원래 고민이 없는 사람은 상대의 기분을 알거나 지도력을 발휘하거나 하지 못한다. 그리고 의지할 상대가 못된다.

자기 자신도 괴롭거나 슬픈 일이 있어서만이 낙심하는 사람을 격려할 수 있다.

 

철은 두드려야 더욱 강해진다. 마음도 괴롭거나 슬픈 일을 겪음으로써 강해지는 것이다.

자신의 한도를 넘기면 깨져버리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마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괴로운 경험을 하면 왜 밝아지는가?

 

이전에 자신이 경험한 괴로움에 비하면 현상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욱 괴로움을 극복하고 마음의 암울함을 제어할 수 있다면 마음도 제어할 수가 있다.

마음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자기 표정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누구나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을 좋아한다. 언제나 밝은 표정을 지으려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