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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간천(澗泉) naganchun 2022. 9. 15. 03:56

수명을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35세 이하, 아이 낳는 것 금지>!?

 

 

 

 

인류의 수명은 얼마까지 연장할 수 있을까?

 

혹시 실행할 수 있다면 인류의 수명을 확실하게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어느 연령 예를 들면 35세가 될 때까지는 아기 낳는 것을 금지한다. <20세가 될 때까지는 알코올을 마셔서는 안 된다.>라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35세가 될 때까지는 아이를 낳아서는 안 된다.>는 법률을 만들면 좋다. 그래서 그것을 몇 백 년이라도 계속한다면 이번에는 아이를 낳아도 좋은 연령을 40 세로 인상할 것이다.

그런 일을 반복하면 볼 때 마다(어떻든 수 천 년은 걸릴 것이지만) 우리들의 수명은 수 백세에 달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것은 실행될 수가 없다는 의미로는 반 농담이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의미에서는 반은 진짜이다.

우리들은 몇 가지의 중대한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다. 그러는 중에 하나는 우리들의 직접 선조는 젊어서 죽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어서 혹시 당신의 아버지가 어려서 죽었다면 당신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어머니에게도 조부모에게도 증조부모에게도 들어맞는다. 당신의 직계의 선조는 전원이 어른이 될 때까지 죽지 않았던 것이다.

10대에서 발현되는 치사유전자와 50대에서 발현되는 치사유젼자(자료 : KODANSHA)

유전자를 남기는 연령이 포인트

 

10대에 발현하는 치사유전자와 50대에 발현하는 치사유전자

우리들의 일생은 수정란에서 시작한다. 수정란이란 하나의 세포가 세포분열을 하면서 마침내는 생식 가능한 어른이 된다. 여기서는 생식 가능한 연령을 20세라 하자. 그러면 이 20세라는 연령이 진화로서는 중요한 숫자가 된다.

유전자 안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치사유전자가 되고 개체를 죽음으로 쫓는 것이 있다. 이러한 유전자는 자연도태에 의하여 제외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그 자연도태의 강함은 유전자마다 여러 가지이다.

예를 들면 10대 때에 효과를 발휘하여 개체를 죽음으로 쫓아가는 치사유전자가 있다고 하자. 이런 유전자는 자연도태에 의하여 100% 제외되고 만다. 생식연령에 이르기 전에 죽으면 유전자를 자손에게 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50대가 되어서 효과를 발휘하는 치사유전자는 자연도태의 힘으로는 좀처럼 제외할 수가 없다. 치사유전자가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아이에게 전해지기 때문이다.

20세보다 전에 효과를 발휘하는 치사유전자에 대해서는 자연도태가 강력하게 작용하지만 20세를 경계로 그보다 후에 효과를 발휘하는 치사유전자에 대해서는 자연도태의 힘은 점점 약해진다.

물론 이것은 단순화한 이야기이다. 10대 때에 영향을 끼치는 치사유전자라도 치사율이 100%가 아니면 어느 정도는 자손에게 전해지고 만다.

또 우리들은 양친에게서 유전자를 받아 계승하므로 거의 같은 유전자를 2개씩 가지고 있다. 그러면 그 한편이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치사유전자가 되어 있어도 또 한편은 치사유전자가 아닐는지 모른다. 혹시 치사유전자가 아닌 쪽이 현성으로 표현형으로 나타나 치사유전자 쪽은 잠성으로 표현형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치사유전자를 가지고 있어도 10대에 죽는 일은 없고 치사유전자를 자손에게 전해버릴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면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지만 영향이 나오는 연령이 높은 치사유전자 정도 제외되어갈 경향이 있음은 틀림이 없다. 곧 적어도 수명의 일부는 유전자에 영향을 끼친다. 이러는 것은 적어도 수명의 일부는 진화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 생각을 지지하는 사실을 2개만 소개한다. 1은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것 또 1은 환경(외인에 의한 사망률)에 의하여 수명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유전자에 의하여 만들어진 수명

 

생물 중에는 연구에 자주 쓰이는 종이 있다. 그것은 모델생물이라불리어 초파리나 마우스가 유명한데 카에노라하브디티스 엘레강스(Caenorhabditis elegans)라는 학명의 선충도 지지 않는다. 이 길이가 약 1mm인 작고 투명한 선충은 세포수가 적다는 연구 상 큰 메리트가 있는데 수명에 관계하는 유전자가 몇 개나 발견되고 있는 데서 알려진다.

다프2(daf-2) 유전자는 수명을 연장한다? 축소한다?

카에노라프디디스 엘레강스의 다프 2의 작용에 의한 수명의 다름

그 하나에 다프2라는 유전자가 있다. 이 다프2의 작용을 저해한 선충은 수명이 거의 2배로 연장할 수가 있음이 밝혀졌다.

다프2의 작용을 저해하면 수명이 연장된 것이니까 이 유전자는 수명을 짧게 하고 있는 것이 된다. 어째서 그런 유전자를 선충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선충은 유충의 단계에서 환경이 나빠지면 굳은 껍질에 싸인 내성유층이 되어서 살아남는 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내성 유충이 되면 먹이를 먹지 않고 2개월 이상 살아있을 수가 있다. 그래서 환경이 회복되면 원래로 돌아와서 성충이 된다.

그런데 다프2의 작용을 저해하면 선충은 환경이 악화되어도 내성유충이 될 수 없이 죽어버린다.

자연계에서는 환경이 나빠지는 것은 자주 있다. 그런 때문에 비록 수명이 짧아져도 내성유충이 되는 쪽이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곧 다프2 유전자는 앞에서 생각한 것처럼 생식연령을 지나서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수명이 짧아진다.) 유전자이다. 그러므로 자손에게 전해진다. 그러나 다프2의 경우는 젊은 때에 유익한 영향을 끼침으로(내성충이 된다) 적극적으로 자손에게 전해지는 것일 것이다. 곧 선충의 수명의 적어도 일부는 다프2에 의하여 전해진다. 곧 진화에 의하여 전해지는 것이다.

 

외인에 의하여 사망률이 정해지는 수명

 

수명은 진화에 의하여 정해진다고 해도 그런 진화를 촉진하는 구체적인 요인은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요인들 중에 외인에 의한 사망률이 수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예를 들면 사고 등에 의한 사망률의 높은 종으로는 자연도태에 의하여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수명이 짧아진다. 사고 등에 의한 사망률이 낮은 종에는 그 반대로 수명이 길다.

예를 들면 새나 박쥐는 같은 정도의 체중의 날지 못하는 포유류보다 오래 산다. 그것은 날 수 있으므로 포식자에게 먹히는 일이 적고 외인에 의한 사망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다시 조류 중에서도 타조는 체중이 200분의 1 정도의 앵무새와 같은 정도의 수명(50)이고 타조도 체중이 500분의 1 정도의 콩새(구동/駒鶇, 과학명 : Turdus migratorius)와 같은 정도의 수명(17)이다. 보통은 몸이 큰 쪽이 장수하므로 타조나 앵무새는 새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타조나 앵무새는 날지 못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또 포식자에게 잡히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동물도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지중에 구멍을 파고 사는 벌거벗은 두더지 쥐는 같은 정도의 체중인 쥐보다 10배 가까이 장수해서 31년이나 살아있는 기록이 있다. 갑옷으로 몸을 지키고 있는 알다브라 거대한 거북이는 152, 조개껍질로 몸을 지키는 아이슬란드 조개는 507세라는 기록이 있다.

덧붙여서 20세반 무렵까지는 생물의 수명에 대한 가설로서 생명활동속도론이 인기가 높았다.

생명활동속도론은 <같은 무게로 비교한다면 일생 동안에 쓰는 에너지의 양은 어느 종이라도 같다>라든지 <일생 동안에 심장이 박동하는 회수는 어느 종이라도 같다>등과 표현되는 일이 많다. 코끼리는 쥐보다 장수하지만 그만큼 심장이 천천히 뛰므로 일생 동안에 심장이 치는 회수는 대개 같다는 셈이다.

생명활동속도론의 인기가 있었던 무렵에는 <게으른 자가 장수한다.>라든지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노동을 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장수한다.>등의 진기한 설이 유포되었었는데 물론 이들 설에는 근거가 없다. 21세기가 되어서 대량의 데이터를 써서 통계적인 연구가 행해지게 되어서 생명활동속도론은 부정되고 말았다.

 

수명을 바꾸는 실험

 

외인으로 수명은 짧아진다.

그런데 수명이 진화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세대시간의 짧은 종을 써서 수명을 바꾸는 실험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그런 실험은 행해지고 있고 외인에 의한 사망률에 따라 수명이 변화하는 것은 실증되고 있다. 예를 들면 초파리를 정기적으로 사이를 띄우는 것으로 초파리의 외인에 의한 사망률을 상승시키면 수명이 짧아지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수명의 모든 것이 외인에 의한 사망률에 의하여 정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른다. 그러나 수명의 일부가 외인에 의한 사망률에 따라 정해지는 것은 확실한 것일까. 따라서 외인에 의한 사망률을 조작하면 수명을 조작할 수 있는 셈이다.

그래서 아이를 생산할 연령을 제한함으로써 수명을 대폭 신장시킬 수 있는 셈인데---- 수 천년 기다리는 것은 참으로 너무 긴 것일까. *

필자=사라시나 이사오(更科 功)

1961년 도쿄생, 일본의 고생물학자. 1985년 도쿄대학교양학부기초과학과 졸업. 2000년 도쿄대학대학원이학계연구과박사과정 수료. 이학박사. 츠쿠바대학연구원. 2012년의 화석의 분자생물학으로 고단샤(講談社) 과학출판상 수상.

일본어원문=寿命数百歳までばす確実方法35歳以下子作禁止!?

출처=https://news.yahoo.co.jp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