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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연구>의 제일인자에게 듣는다.(2/3)

간천(澗泉) naganchun 2022. 5. 24. 06:53

<수면 연구>의 제일인자에게 듣는다.(2/3)

 

 

 

하품

<졸음의 정체>를 찾는다.

 

아무리 좋은 잠을 자려고 생각해도 좀처럼 <졸음>이 오지 않고 결국 밤늦게까지 깨어있어야 하는 사람이 많다. 실은 야나기사와 교수 등이 행하고 있는 것이 이 <졸음>의 정체를 찾는 연구이다.

야나기사와 교수는 졸음과 수면. 각성에 이르기까지의 구조를 동물을 쫓기 위한 <허수아비로서의 첨수(添水)>의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

<각성하고 있는 사이에는 첨수는 수력(水力)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음향을 발생하는 장치로 중앙부근에 지점을 두고 받쳐서 입을 위로 향하여 한 끝을 개방한 죽통(竹筒)에 물(졸음)을 끌어들인다. 죽통에 물이 차면 그 무게로 죽통이 머리를 숙이게 되어 물은 아래로 쏟아진다. 물이 쏟아질 때 강하게 지지대를 치면서 소리를 낸다. 이처럼 충분히 물(졸음)이 차면 기울어져서 수면이 시작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졸음이 해소되어 죽통이 제자리로 돌아와서 각성하는 것이다.>(야나기사와 교수)

 

그러면 죽통의 물(졸음)이란 무엇일까. 실은 2018년 야나기사와 교수 등이 그 정체로서 유력한 뇌내현상을 발견하고 있다.

마우스를 쓴 실험에 의하여 기상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뇌내의 복수의 단백질인 <인산화>라는 변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았다. 인산화 하는 단백질은 약 80종이다. 특히 그 중에서 69종류는 뇌의 신경세포끼리로 정보전달을 행하는 <시납>이라 불리는 부위에 집중하고 있었다.

야나기사와 교수 등은 이 인산화 하는 단백질을 <스닙스(SNIPS/영업시간)>라 명명하였다. 다시 스닙스의 인산화는 수면에 의하여 해소되는 것도 확인하였다.

곧 스닙스의 인산화가 죽통의 물(졸음)이라고 생각하면 이치에 맞는 셈이다.

현재 야나기사와 교수는 죽통에 물(졸음)이 담기는 (스닙스의 인산화가 진행됨) 구조와 수면이상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관계를 다시 자세히 해명하려고 하고 있다.

<수면과 각성의 스위치에 관한 연구는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수면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수면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는 죽통의 물이 어떻게 담기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야나기사와 교수)

일본어원문=ショートスリーパー研究第一人者

출처=https://www.businessinsider.jp post-225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