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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8.파리와 꿀단지

간천(澗泉) naganchun 2010. 4. 30. 04:08

 

28.파리와 꿀단지 

 

 

 

Aesop's Fables (이솝寓話) : 파리와 꿀단지

 

파리는 넘어진 꿀단지에서 흘러나오는 꿀 냄새에 유혹되어서 부엌으로 모여들었다.

파리들은 흘러내린 꿀에 올라가서 일사불란하게 돌아다녔다.

그런데 꿀이 진득진득 붙어서 날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꿀 위에서 숨이 막혀 죽어가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아, 우리는 어찌 이렇게도 어리석단 말인가.

약간의 쾌락을 위하여 이렇게 귀한 몸을 망쳐버리다니.”

 

-흥진비래(興盡悲來)

곧 즐거움 뒤에는 아픔과 괴로움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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