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이야기(4/5)
=전자파의 존재를 이론적으로 예언한 전자기학의 조=
5, 1860년대 주요 업적과 발견
1860년, 맥스웰은 마셜 칼리지와 근교의 킹스 칼리지가 통합되면서 교수직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글렌레아 영지의 영주로서 연간 2,000파운드의 수입이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불안은 없었다. 같은 해 10월, 그는 런던의 킹스 칼리지 런던(앞서 언급된 통합 학교와는 별개)에서 응용과학 교수직을 맡게 되었다.
1861년에는 세 가지 기본 색의 필터를 사용해 촬영한 석 장의 사진을 겹쳐, 역사상 최초로 컬러 사진 촬영에 성공하였다. 이 실험의 피사체는 타탄 리본이었으며, 그 결과는 같은 해 5월 17일 왕립 연구소에서 발표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그는 기체의 분자 운동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에테르 속에서 힘의 선을 따라 정렬된 소용돌이들이 배치되고, 그 사이에 작은 기어처럼 맞물린 존재들이 있다는 역학적 모델을 제안했다. 비록 이 모델은 현실적이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정확한 앙페르의 법칙을 처음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에테르를 탄성체로 보고, 전기와 자기의 힘이 파동을 통해 전달되는 속도를 계산한 결과, 그 속도가 빛의 속도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빛이 횡파이며, 전자기 현상과 통합된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견이었다. 같은 해, 그는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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