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가 해명한다. 언젠가 종말을 맞을 우주에서 우리가 사는 의미(1/3)
<어째서 이 우주는 존재하는가?>라는 궁극의 물음을 초현이론으로 밝히려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우아한 우주>이다. 과학을 좋아한다면 서명을 외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 저자이기도 한 이론물리학자인 브라이안 그린의 신작 <시간이 끝날 때까지>가 간행되었다.
어째서 물질이 생기고 생명이 탄생하고 우리들이 존재하는가. 팽창을 계속하는 <진화하는 우주>는 우리들을 어디로 데리고 가는가. 시간의 시작인 빅뱅에서 시간이 끝인 우주의 종언까지 장대한 스케일을 그려내고 그 가장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는 제1급의 포퓨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전문가가 발견한 자연의 예고를 비전문가에게 전달하기 위한 과학의 형태)。 그 모험 부분을 소개한다.
우주의 법칙은 수학의 언어로 되어 있다?
<내가 수학을 하는 것은 일단 정리를 증명하고 나면 그 정리는 두 번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영원히.> 간단하고 정곡으로 핵심을 찌른 그 말에는 나는 놀랐다. 당시 나는 대학 2년생으로 심리학의 과제로서 인간의 동기라는 테마로 리포트를 쓰고 있었다. 그것을 오랜 동안에 걸쳐 수학의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서 가르쳐 주었던 연상의 친구에게 말하였다. 그의 대답은 나를 일변시켰다.
나는 그 때까지 수학을 다소간에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로서 수학이란 평방근이나 영에 의한 나누기라는 토픽을 재미있어 하는 기묘한 커뮤니티에서 행해지는 추상적인 정확함을 다투는 불가사의한 게임이었다. 그런데 그의 말을 듣는 순간 톱니바퀴 같은 것이 재깍 재깍 맞물렸다. <그렇지 그것이 수학의 훌륭한 점이다.>라고 나는 생각했다.
논리와 공리에 구속당한 창조성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개념을 조작하거나 조합하거나 함으로써 흔들리지 않는 진실이 나타난다. 피타고라스 이전부터 그려지고 미래에도 그려질 직각삼각형의 모든 것이 피타고라스의 이름을 쓰고 유명한 정리를 채운다. 예외는 하나도 없다.
물론 전제를 다른 것으로 바꾸어 농구의 표면과 같은 곡면 상에 그려진 삼각형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탐구할 수가 있고, 그런 영역에서는 피타고라스의 결과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제를 하나로 정하면 그리고 자신의 일에 오류가 없음을 확실히 확인하고 다시 확인한다면 당신이 얻은 결과는 영원히 남는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사막을 방황하거나 지하의 세계를 정복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책상을 향하여 의자에 앉아서 종이와 연필, 그리고 투철한 두뇌를 써서 시간을 초월한 무엇인가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견해는 나의 세계를 크게 넓혔다. 그때까지 나는 자신은 왜 수학이나 물리학에 마음이 끌렸는지 하고 생각한 일은 없었다. 문제를 푸는 것은 전부터 좋아했고 우주가 어떻게 해서 되었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러나 이제야 나는 자신이 수학과 물리학에 마음 끌리는 것은 이들 분야는 허무한 일상을 초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납득이 갔다.
마음이 끌리는 감수성 때문에 수학과 물리학에 먹혀들어간 면도 있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돌연히 너무나 기본적이므로 영원히 변함이 없는 통찰을 얻는 여행에 참가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깨달았다. 정치체제의 부침도 월드시리즈의 승패의 행방도 영화나 TV나 무대의 평판의 직품도 되는대로 되면 좋다. 나는 생애를 걸고서 무엇인가 초월적인 것을 살짝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본어원문=物理学者が解き明かす、いずれ終末を迎える宇宙で私たちが生きる意味
출처=https://gendai.ismedia.jp/articles/-/89884?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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