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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

50억 년 후 기다려 맞이하는 태양과 지구의 운명,(1/4)

간천(澗泉) naganchun 2022. 4. 18. 03:46

50억 년 후 기다려 맞이하는 태양과 지구의 운명,(1/4)

--팽창하는 태양으로부터 지구는 도망칠 수 있을까?--

 

 

 

 

세계적인 베스트 셀라 우아한 우주의 저자 브라이안 그린(Brian Greene196329-에 의한 신작 시간의 끝까지에서 본문의 일부를 소개하는 시리스 제7회이다.

왜 물질이 생겨나는가, 생명이 탄생하고 우리들이 존재하는가. 팽창을 계속하는 <진화하는 우주>는 우리들을 어디로 데리고 갈 것인가. 시간의 시작인 빅뱅에서 시간이 끝인 우주의 종언까지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내고 이 가장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는 본서에서 이제 소개하는 것은 태양과 지구의 미래이다.

 

우주의 시간을 마천루에 비유한다면

 

미래를 생각할 때는 어떤 구획을 놓으면 좋을 것인가?

일상적인 시간의 스케일이라면 당연히 인간의 직관이 쓸모가 있지만 우주론으로서 중요한 시대구분을 보기로 하면 다루는 시간은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교묘한 유추를 써도 그 길이를 전하는 것은 어렵다.

결국 그런 서투른 등산에서의 발판으로 하기에는 익숙한 유추가 제일일 것이다.

 

우주의 연표가 마천루의 높이로 뻗어있다고 상상하기 바란다. 마천루의 각각의 계단이 시간의 길이를 나타낸다.

어느 계단이 나타내는 시간의 길이는 바로 그 아래 계단이 나타내는 그 10배라고 하자. 마천루의 1층은 빅뱅에 이어지는 10년간을 나타낸다. 2층은 그 후에 이어지는 100년간, 3층은 다시 그 후의 1000년간이 된다.

 

이제 나타낸 수치로 알 수 있듯이 위 계단으로 가면 갈수록 그 계단이 나타내는 시간은 급격히 길어진다.--말로 하기는 간단하지만 그것을 틀리지 않고 이해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면 12층의 바닥에서 13층의 바닥까지 계단을 써서 오르는 것은 빅뱅의 1조년 후부터 10조 년 후까지의 우주를 생각하는 것과 상당한다. 1층 분의 계단을 오르는 것이 9조년에 상당하고 11층보다 아래의 각층의 지속시간을 모두 합친 시간보다도 훨씬 길다.

그와 같은 것이 다시 위층으로 향할 때도 성립한다. 각각의 계단에 상당하는 시간의 길이는 그 이하의 계단에 상당하는 시간의 길이를 모두 합한 것보다 훨씬 길다. 계단을 하나 오르는 데에 마치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진다.

 

인간의 일생은 약 100, 오래 가는 제국의 수명은 1000, 강한 생물종이라면 수백만 년 정도 이어지지만 시간의 마천루의 고층계단이 나타내는 시간의 길이는 그것들과는 전혀 이질이다. 그 길이란 영원처럼 생각될 정도이다.

마천루의 86층에 있는 전망대에 도달했을 때 우리들은 빅뱅에서 1086자승 년 후의 세계에 있는 셈이 된다.

--그것을 보통의 표기로 적는다면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년이 되어서인간이 어떤 기획에 관계하는 어떤 시간의 길이마저도 비교한다면 일순에 지나지 않는다는 마치 눈 깜박할 정도의 길이이다.

다시 86층에 상당하는 시간에 0이 몇 개가 이어지든지 이 빌딩 최상층인 102층에 발을 디딜 때에 86층에 의하여 나타내는 길이는 빌딩의 최후의 계단의 발판에 칠해진 페인트의 두께에 대응하는 시간보다 훨씬 짧다.

오늘 빅뱅에서 138억년이 지나갔다. 곧 이제까지에 일어난 모든 것은 시간의 마천루의 1층과 10층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수 계단까지에 일어난 일이다. 그 지점에서 우리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먼 미래를 향하게 된다. 자 오르기 시작한다고 하자.

일본어원문=50億年後ける太陽地球運命──らむ太陽から地球れるか

출처=https://gendai.ismedia.jp/articles/-/91186?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