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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

지구는 8,400만 년 전에 12도 기울었다가 원래로 되돌아왔다.

간천(澗泉) naganchun 2022. 3. 31. 03:13

지구는 8,400만 년 전에 12도 기울었다가 원래로 되돌아왔다.

 

 

 

8,600만 년 전부터 7,900만 년까지에 걸쳐서 지구는 조금 기울어졌다가 다시 원 자리로 돌아왔다는 최신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지구의 지각은 지구 표면의 중량분포에 따라 그렇게 움직이는 수가 있다.

당시 지구는 지금과 비교해서 12도 기울었었다. 뉴욕시가 현재의 프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정도의 기울기이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Tyrannosaurus rex)나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가 걸어 다녔던 백아기후기에 지구를 우주에서 바라 볼 수 있었다면 지구 전체가 조금 옆으로 누운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최신의 연구에 따르면 약 8400만 년 전에는 지구는 지금과 비교해서 12도 기울어져 있었다고 한다.

<12도 정도라는 것은 그와 같이 위도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 논문의 공저자인 다토마스대학(Dartmouth College)의 지구생물학자 사라 슬로츠니크(Sarah Slotznick)는 인사이드에 그렇게 말하였다. 12도 기울면 뉴욕시는 거의 현재의 프로리다주 단바의 위치로 이동하는 것이 된다. 고 그녀는 계속 말했다.

지구를 파페 초콜릿이라고 상상하기 바란다. 점도가 높은 중심부를 굳은 외각이 싼 지구이다. 중심부에서는 반고체인 맨틀이 액체의 외핵을 둘러싸고 있다. 서양 송로버섯의 최상층 곧 지구의 지각은 퍼즐처럼 꼭 맞추어진 판으로 나누어져 있다. 대륙과 바다를 태운 그런 판은 맨틀 위에서 서핑(surfing)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상태이다.

이 최신 연구에서는 8,600만 년 전부터 7,900만 년 전에 지각과 맨틀이 지구외핵의 외연을 따르는 듯이 회전하여 다시 원 자리에 되돌아 온 것을 알았다. 곧 지구 전체가 기울어진 후 일어나서 원 자리로 되돌아 왔다고 한다.

 

자성광물을 써서 지구의 기울기를 추적

 

고지자기(古地磁氣)데이터라 불리는 것을 분석하면 몇 백만 년이나 전에 어느 판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었는지 그 전체상을 알 수가 있다.

2개의 판의 접합부에 있는 용암이 식으면 그 결과로서 생긴 암석의 일부는 자성광물을 함유한 것이 된다. 이 자성광물의 방향은 그 암석이 굳어진 시점에서의 지구의 자극의 방향과 일치하고 있다. 그 암석을 함유한 판이 이동한 후에도 자성광물의 방향을 조사하면 그러한 천연의 자석이 과거에 지구상의 어디에 존재하고 있었는지를 도출해낼 수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채취한 오랜 옛날의 석회암의 자기의 방향을 조사하여 지구가 기울어져서 다시 원 자리로 되돌아오기까지의 기간에 지각이 100만 년 당 약 3도씩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정도 본격적인 왕복의 움직임을 발견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

중국과학원의 지구물리학자로 스로닉스와 함께 논문을 집필한 로스 미첼(Ross Mitchell)Business Insider에 그렇게 말하였다.

 

판의 침몰이 지구를 기울게 할 가능성

 

지구를 회전하는 팽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중량이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곱게 회전할 것이다. 그러나 중량의 어느 쪽이 기울게 이동하면 팽이의 중심이 변화하여 회전하면서 무거운 쪽으로 기울게 된다.

스로닉스에 따르면 백아기후기에서의 지구의 질량분포의 변화에서는 외핵에서 지각으로 향하는 맨틀 플룸(Mantle plume)이라 불리는 고온암체와 마그마의 상승이 중요한 역할을 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맨틀 플룸(Mantle plume)=지구의 지하 깊이 660Km에서 2,890Km까지를 하부 맨틀이라고 하는데, 이 최하부 맨틀 내까지는 외각 표면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유동화(流動化)한 맨틀의 대규모의 상승류(上昇流)를 플룸이라 한다.===

 

그러나 미첼은 판의 변화에 따라서도 지구의 12도의 기울기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고온으로 밀도가 낮은 물질이 판의 깊숙한 곳에서 지각을 향하여 상승하고 저온으로 밀도가 높은 물질이 핵을 향하여 잠겨 들어가면 판과 판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그 충격으로 한 쪽 판이 다른 쪽 밑으로 잠겨 들어간다.

백아기후기 이전에는 태평양 판(1억 평방Km 넘게 태평양의 밑으로 퍼진다. 지구 최대의 판)이 북측에 다른 판 밑으로 잠겨 들어갔다. 그러나 약 8,400만 년 전에 태평양판은 다른 방향으로 이번에는 서측에 있는 다른 판 밑으로 잠겨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이 변화는 <지구의 균형을 크게 바꾸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첼은 말한다.

<지구 외측의 층은 고무 밴드 같은 탄력적인 활동을 한다. 조금 이동한 후 튀기는 듯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 것일 것이다.>고 미첼은 말하고 있다. *

<원문=Earth tipped over on its side 84 million years ago and then righted itself, new study finds>

번역=우매다지세이(梅田智世)가리레오, 편집=Toshihiko Inoue

일본어원문=地球8400万年前12度傾った

출처=https://www.businessinsider.jp › post-24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