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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고전/논어의 명언

10, 향당편의 명언

간천(澗泉) naganchun 2015. 7. 5. 16:04

 

10, 향당편의 명언

 

207.

하대부들과 말할 때는 강직하게 말했다.

與下大夫言侃侃如也니라.(鄕黨)

여하대부언에 간간여야니라.(향당)

 

공자는 조정에서 동 급자 이하의 관리들과 말할 때는 강직하게 주장을 말했다. (어느 제자의 말이다.)

()-강직하다. ()-말하다.

 

208.

상대부들과 말할 때는 부드러우면서 엄숙하게 말했다.

與上大夫言誾誾如也니라.(鄕黨)

여상대부언에 은은여야니라.(향당) 

 

공자는 조정에서 상급자들과 말할 때는 부드러우나 엄숙하게 말했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부드럽다.

 

209.

문 중앙에 서지 않는다.

立不中門이니라.(鄕黨)

입불중문이니라.(향당)

 

공자님은 문 중앙에 서는 것은 조심성이 없는 오만한 태도라 여겨 문 중앙에 서는 일이 없었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 ()-서다.

 

210.

술을 마실 때 일정한 양은 없으나, 취하지는 않았다.

唯酒無量이나 不及亂이라.(鄕黨)

유주무량이나 불급란이라.(향당)

 

공자는 술에 대하여 일정한 양을 정해 마시지는 않았다. 그러나 취해서 흐트러지는 일은 없었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오직. ()-분량. ()-. ()-어지럽다.

 

211.

밥을 먹을 때는 말하지 아니하고, 잠자리에서는 말하지 아니하였다.

食不語하고 寢不言하니라.(鄕黨)

식불어하고 침불언하니라.(향당)

 

공자님은 밥을 먹을 때는 어려운 논의를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 때는 말을 하지 아니하였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먹다. ()-잠자다.

 

212.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

席不正이면 不坐니라.(鄕黨)

석부정이면 부좌니라.(향당)

 

공자는 방석이 반듯하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자리. ()-앉다.

 

213.

사람이 상하지 않았느냐를 물을 뿐,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傷人乎不問馬니라.(鄕黨)

상인호아 불문마니라.(향당)

 

공자가 퇴청하여 집에 돌아와 보니 마구간이 불타 버렸었다. 이를 보고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고, 사람이 상하지 않았느냐? 고만 물었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태도를 보여준 말이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상하다. ()-.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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