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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고전/논어의 명언

7, 술이편의 명언

간천(澗泉) naganchun 2015. 7. 5. 15:50

7, 술이편의 명언

 

138.

말하지만 짓지 않고, 믿어서 옛것을 좋아한다.

<子曰>述而不作하며 信而好古니라.(述而)

<자왈>술이부작하며 신이호고니라.(술이)

 

옛날부터 전해오는 성현의 사상을 풀어서 말하기는 하여도 새로운 것을 창작하여 내세우지 아니한다. 아무리 오랜 성현의 가르침이라 하더라도 믿어 의심하지 않고 이를 존중하여 현창하려고 마을을 쓴다. 고대 성현의 진실을 연구하여 밝히는 것이 공자 스스로의 학문하는 태도였으므로 사기 공자세가에는 육예(六藝)의 전통을 후세에 전했다.”고 기록되고 있다. 공자의 학문하는 태도를 밝힌 중요한 대목이다.(공자의 말이다.)

()-글 짓다. 밝히다. ()-짓다. 창작하다. ()-예스럽다.

 

139.

잠자코 이를 이해한다.

<子曰>黙而識之니라.(述而)

<자왈>묵이식지니라.(술이)

 

말없이 심사숙고하여 확신을 얻은 진리를 이해한다. 그러나 곧 배워서 이해한 것을 곧바로 말하는 경박한 짓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해한 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인식을 깊게 한다.(공자의 말이다.)

()-말 없다. ()-알다.

 

140.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 사람에게 가르치는 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

<子曰>學而不厭하며 誨人不倦이라.(述而)

<자왈>학이불염하며 회인불권이라.(술이)

 

배우기를 싫어하지 아니한다.”고 한다. 이 말은 내가 이해하는 지식이 틀린 것은 아닌지, 다른 주장은 없는지, 반대 의견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폭 넓게 배워야 하고, 다음은 깊이 생각하여 과연 내가 아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따져 보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확신하는 지식을 자신의 말로 고쳐서 자기 것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가르치는 데 게으르지 않는다.” 했다. 이 말은 우선 가르치기 위하여 교육 대상자에 맞도록 나의 확신 있는 지식을 번역하여 그것을 직접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에 싫증을 느끼거나 게으르지 않는다 함이다.(공자의 말이다.)

()-싫어하다. ()-가르치다. ()-게으르다.

 

141.

편안해 보이고 얼굴빛이 좋다.

申申如也하고 夭夭如也하니라.(述而)

신신여야하고 요요여야하니라.(술이)

 

공자가 집에서 쉬고 있을 때의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매우 편안해 보이고 얼굴빛이 좋음을 말한다. 신신(申申)은 용자가 느긋한 모습이며, 요요(夭夭)는 얼굴빛이 기쁜 모습을 말한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낯 살 펴다. ()-얼굴빛 화하다.

 

142.

도에 뜻을 세우고, 덕을 지키며, 인을 의지하며, 예에 노닌다.

<子曰>志於道하며 據於德하며 依於仁하며 游於藝니라.(述而)

<자왈>지어도하며 거어덕하며 의어인하며 유어예니라.(술이)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닦는 데 목표를 두고, 몸에 체득한 도리의 체험을 기초로 해서 사람답게 사는 방법의 기준으로 삼고, 마음껏 교양인으로서 생활을 즐긴다. ()는 도리, 곧 진리를 말하며, ()은 도리의 체험을 말하며, ()은 사람다움의 본질을 말하고, ()란 교양을 말하는데, 당시의 예()는 육예(六藝)로서 예(), (), (), (), (), ()를 들었다.(공자의 말이다.)

()-. 뜻을 두다. ()-도리, ()-기대다. ()-따르다.

 

143.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침이 없다.

<子曰>不憤不啓니라.(述而)

<자왈>불분불계니라.(술이)

 

긴장하여 돌파구를 구하는 정렬이 없는 사람에게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 두드려야 문은 열린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이해하기 위하여 애쓰고 괴로워하고 추구하는 정렬이 없으면 열어 깨우쳐도 헛일이 된다. 알려고 애쓰고 분발함이 꼭 있어야 인식의 문이 열린다.(공자의 말이다.)

()-분하다. ()-열다. 트다.

 

144.

쓰인다면 힘을 다해 실행하고, 버림을 당한다면 잠자코 있다.

<子謂顔淵曰>用之則行하고 舍之則藏이니라.(述而)

<자위안연왈>용지즉행하고 사지즉장이니라.(술이)

 

자신을 필요로 해서 쓰인다면 그에 응하여 최선을 다하고, 반대로 필요가 없어서 버려지면 물러나서 지켜볼 뿐이다, 세상의 출세 진퇴는 이런 것이다. (공자가 안연에게 한 말이다.)

()-버리다. 쉬다. ()-숨기다.

 

145.

일에 임하여 두려워하고 계획을 잘 세워 성사시키는 사람이다.

<子曰>臨事而懼하고 好謀而成者也.(述而)

<자왈>임사이구하고 호모이성자야라.(술이)

 

무모하게 용기만을 앞세우는 사람보다 일을 당하여 두려워하고 계획을 주도면밀하게 세워서 성공시킬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 (제자인 자로(子路)가 삼군을 지휘한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 하겠습니까 하는 질문에 공자가 대답한 말이다.)

* 1군은 약 12500명의 군대를 말한다. 3군이면 현대 병력으로 볼 때 1개 군단(4만 명) 정도의 대국의 군대이다.

()-임하다. ()-두려워하다. ()-좋아하다. ()-꾀하다.

 

146.

선생님이 신중히 여기는 바는 제사와 전쟁과 질병이다.

子之所愼, , 이시다.(述而)

자지소신은 재, , 질이시다.(술이)

 

공자님은 제사를 지낼 때 심신을 재계하는 것과 전쟁과 질병에 대하여 신중히 생각했다. 재계하는 것은 천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일과 관계되고, () 곧 전쟁은 국가의 경영과 관계되고, () 곧 병은 백성 개개인의 생명에 관계가 되므로 신중을 기하는 것이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삼가다. 조심하다. ()-재계하다. ()-싸움, 전쟁. ()-, 빠르다.

 

147.

순 임금의 음악을 듣고 수 개월간 고기 맛을 잊었다.

聞韶三月不知肉味.(述而)

문소삼월부지육미라.(술이)

 

공자가 젊어서 제()나라에 있을 때 순 임금의 덕을 칭송하여 지어졌다는 소() 음악을 듣고 3개월간 그 음악을 배웠는데, 그 음악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너무나 열심히 공부하였기 때문에 고기 맛을 잊었다는 이야기이다. 열심이 지극하면 무아의 경지인 삼매경에 드는 것이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순 임금의 음악. ()-고기. ()-.

 

148.

인의 도를 구하여 인을 얻었다. 무슨 원망이 있겠는가.

<子曰>求仁而得仁이니 又何怨이리오.(述而)

<자왈>구인이득인이니 우하원이리오.(술이)

 

백이, 숙제는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를 방벌함에 항의하여 주나라의 곡식을 먹지 않는다 하고 수양산에 은신하여 굶주려 죽었다. 이들은 인의 도를 구하고자 하여 인을 얻었으니 무슨 원한이 있겠는가.(자공이 백이, 숙제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는 질문에 공자가 답한 말이다.)

()-구하다. ()-얻다. ()-. ()-원망,

 

149.

즐거움 역시 그 속에 있다.

<子曰>樂亦在其中矣니라.(述而)

<자왈>낙역재기중의니라.(술이)

 

행복은 빈부귀천에 따르는 것은 아니다. 가난하여 소식하고 물로 목을 축이며 팔을 베고 눕는다 해도 스스로가 믿는 도리에 맞는 생활을 하면 저절로 즐거움은 그 속에 있는 것이다.(공자의 말이다.)

()-. ()-있다.

 

150.

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부하고 귀하게 되는 것은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

<子曰>不義而富且貴於我如浮雲이니라.(述而)

<자왈>불의이부차귀는 어아여부운이니라.(술이)

 

부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하여 갖은 방법을 다하는 수가 있다. 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를 얻는 것은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아서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공자의 말이다.)

*()에 대하여 공자는 이렇게도 말하였다.

<부를 구하고자 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하겠지만, 만일 구하고자 하여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이다.(富而可求也, 雖鞭執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술이)

()-부자. 부하다. ()-귀하다. ()-뜨다. ()-구름.

 

151.

분함을 발하여 먹기를 잊는다.

<子曰>發憤忘食이니라.(述而)

<자왈>발분망식이니라.(술이)

 

배움에 있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분함을 일으켜서 탐구에 임하여 식사를 잊고 열중한다.(초나라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고 물었으나 대답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공자가 말하는 자화상이다.)

()-잊다. ()-먹다.

 

152.

즐거움으로써 걱정을 잊는다.

<子曰>樂以忘憂니라.(述而)

<자왈>낙이망우니라.(술이)

 

분발하여 모르는 것을 탐구하여 인식하게 되면 이를 즐김으로써 괴롭거나 쓰라림 같은 걱정을 잊어버린다.(초나라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고 물었으나 대답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공자가 말하는 자화상이다.)

()-걱정. ()-잊다.

 

153.

장차 늙음이 닥치는 것을 알지 못한다.

<子曰>不知老之將至니라.(述而)

<자왈>부지노지장지니라.(술이)

 

나이가 들어서 인생의 종말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의식하지 아니한다. 무슨 일에 열중하여 그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은 늙음을 의식하지 아니한다.(초나라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고 물었으나 대답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공자가 말하는 자화상이다.)

()-장차. ()-이르다. ()-늙다.

 

154.

옛 것을 좋아하여 민첩하게 이를 구한 사람이다.

<子曰>好古하여 敏以求之者也니라.(述而)

<자왈>호고하여 민이구지자야니라.(술이)

 

나는 태어나면서 안 사람이 아니다. 고인의 도와 전통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배워서 안 사람이다.(공자가 말하는 자화상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머리가 좋아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면 더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한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실제로 자신이 체험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세계는 한 정되어 있다. 그러면 옛사람의 남긴 지취를 즐겨 탐구함으로써 더 넓고 깊은 세계를 알 수 있지 않겠는가.

()-민첩하다. ()-구하다.

 

155.

공자는 괴. . . 신을 말하지 않았다.

子不語 怪, , , 이라.(述而)

자불어 괴, , , 신이라.(술이)

 

공자님은 괴() 곧 비정상적인 것, () 곧 폭력, () 곧 무질서, () 곧 신령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기이하다. ()-. ()-어지럽다. 난리. ()-.

 

156.

세 사람이 행동하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子曰>三人行必有我師焉이니라.(述而)

<자왈>삼인행에 필유아사언이니라.(술이)

 

자신과 다른 두 사람이 같은 학문을 공부하거나 또는 같은 일을 한다면, 그 중 어느 한 사람은 좋든지 나쁘든지 반면교사가 되어서 배울 바가 있다. 좋은 점은 본을 삼아 따르고, 나쁜 점은 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공자의 말이다.)

()-. ()-스승.

 

157.

잘하는 것은 택하여 이를 따르고, 잘못하는 것은 이를 고친다.

<子曰>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니라.(述而)

<자왈>택기선자이종지오 기불선자이개지니라.(술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나 나은 점은 선택하여 배우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나 못한 점은 자신을 돌아보아 고치는 계기를 삼는다.(공자의 말이다.)

()-가리다. ()-좋다. 잘하다. ()-따르다.

 

158.

선생님은 네 가지를 가지고 가르쳤으니, 문과 행과 충과 신이다.

子以四敎이니 , , , 이라.(述而)

자이사교이니 문, , , 신이라.(술이)

 

공자는 문으로써는 시, , , 악 등의 교양을, 행으로써는 도덕의 실천을, 충으로써는 자기 자신에 충실하고 웃어른에 충실하며 하는 일에 충실하게 하는 일을, 신으로써는 남에게 믿음이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하였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가르치다. ()-. 교양. ()-행동. ()-성실하다. ()-믿다.

 

159.

많이 듣고 그 좋은 것을 택하여 이를 따르고,

많이 보고 이를 안다.

<子曰>多聞擇其善者而從之하고 多見而識之하니라.(述而)

<자왈>다문택기선자이종지하고 다견이식지하니라.(술이)

 

대강을 알고서 아는 척하는 것을 싫어하고, 많이 들어서 그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서 이를 따르며, 많은 책을 읽고서 인식을 깊게 하여 확실히 아는 방법으로 지식을 얻는다.(공자의 말이다.)

()-듣다. ()-고르다. ()-좋다. ()-따르다. ()-알다. ()-다음.

 

160.

내가 인을 바란다면 인은 바로 그곳에 있다.

<子曰>我欲仁이면 斯仁至矣.(述而)

<자왈>아욕인이면 사인지의라.(술이)

 

인 곧 사람다움의 성질은 원래 사람에게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 스스로가 인을 행하기를 바란다면 인은 바로 거기 그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인은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공자의 말이다.)

()-바라다. 하고자 하다. ()- 바로. ()-이르다.

 

161.

한 때 잘못이 있으면 반드시 남이 알게 된다.

<子曰>苟有過人必知之.(述而)

<자왈>구유과면 인필지지라.(술이)

 

잘못은 반드시 남에게 알려지는 법이다. ()나라 사법관이 노()나라 소공(昭公)이 오()나라에서 부인을 취한 사실을 물어 공자에게 소공은 예를 아는 사람인가 하고 묻자 예를 안다고 했다. 노나라와 오나라 왕실은 같은 희() 씨이다. 소공은 동성 혼인을 금하는 예법을 무시하고 오나라에서 동성인 희()씨 부인을 취하였는데, 이를 감추기 위해 오맹자(吳孟子)라 칭했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으나 노나라 군주의 흠을 폭로하기를 꺼려하여 공자는 예를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셈이다. 이 잘못을 제자 무마기에게서 듣고 공자는 나는 참으로 행운아이다. 내게 잘 못이 있으면 바로 누군가가 그것을 지적해준다, 고마운 일이다.” 하고 잘못은 반드시 남에게 알려지는 것이라고 했다. 공자의 태도를 선의의 거짓말이라 해야 할 것이다.(공자의 말이다.)

()-한때, 진실로. ()-잘못. ()-반드시.

 

162.

사치하면 거만해지고, 검소하면 완고해진다.

<子曰>奢則不孫하고 儉則固니라.(述而)

<자왈>사즉불손하고 검즉고니라.(술이)

사람이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게 되면 거만해지기 쉽고, 지나치게 검소한 생활을 하게 되면 완고해지기 쉬운 것이다. 공자는 거만해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완고해지는 것이 낫다고 하였다.(공자의 말이다.)

()-사치. ()-공손하다. ()-검약하다. ()-굳다. 완고하다.

 

163.

군자는 평탄하게 마음이 넓고, 소인은 언제나 걱정을 한다.

<子曰>君子坦蕩蕩이요 小人長戚戚이니라.(述而)

<자왈>군자는 탄탕탕이요 소인은 장척척이니라.(술이)

 

군자(훌륭한 사람)는 남에게 바라는 바가 없으므로 한 결 같이 마음이 넓어 너그럽고, 소인(못난 사람)은 이해타산에 쫓기기 때문에 언제나 마음이 초조하다.(공자의 말이다.)

()-평정하다. 탕탕(蕩蕩)-마음이 온유하고 넓고 너그럽다. ()-길다. 영구히. 척척(戚戚)-쓸데없이 걱정하고 소심하다.

 

164.

선생님은 온유하면서도 엄격하고,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며, 공손하면서도 편안하다.

溫而厲하고 威而不猛하며 恭而安이라.(述而)

자는 온이려하고 위이불맹하며 공이안이라.(술이)

 

공자의 인품은 온화하면서도 사리에 엄격하고, 위엄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위압감을 주지 않으며, 예의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인품이다.(어느 제자의 말이다.)

()-따뜻하다. ()-거칠다. ()-위엄 있다. ()-사납다. ()-공손하다.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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