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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가 빠른 것은 속도보다 순발력이다

간천(澗泉) naganchun 2013. 6. 13. 16:18

 

치타가 빠른 것은 속도보다 순발력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 동물 치타의 순발력은 100미터의 세계 신기록을 가진 우사인볼트 선수의 약 4배나 된다고 분석한 연구결과를 영국 런던대학 등이 정리하였다. 13일자 영국 과학지 네이쳐에 발표한다.

야생의 치타의 달리기 속도를 상세히 기록한 최초의 연구라 한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남부의 보스와니공화국 야생의 치타의 수렵활동을 기록하였다. 5마리의 치타가 367회의 사냥하는 것을 가속도를 측정하는 기기를 목에 달고 분석하였다. 최 고속은 초속 26미터로 지금까지 계측된 최고 속도 29미터에 가까웠다. 각 회의 사냥을 기록한 최고속의 평균은 초속 15미터에 그쳤다. 사냥에 성공한 94회에서도 최 고속은 초속 15미터 전후가 많았다.

 

한편 이번 처음으로 측정할 수 있었던 가속이나 감속은 말보다 2배 빠르고 육상동물에서 최대의 기록이다. 1회의 차고 나가는 속도는 초속 3미터로서 그 가속을 낳는 순발력은 우사인 볼트 선수의 4배였다

.(2013년 6월 13일 요미우리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