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당나귀와 늙은 양치기
양치기는 초원에서 당나귀를 보고 있었는데 돌연 적의 절규소리가 무서웠다.
양치기는 잡히면 안 되므로 함께 도망치려고 당나귀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당나귀는 귀찮은 듯이 답하였다.
“왜 내가 도망치지 않으면 안 됩니까. 적이 나를 붙잡으면 배의 짐을 지우는 것입니까?”
“아니야,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러면 누구에게 쓰이거나 괜찮습니다. 짐을 운반하는 데는 다르지 않으니까요.”
-가난한 자는 정부가 전복되어도 주인이 바뀔 뿐,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XJpRO9YDb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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