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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173.사수와 사자

간천(澗泉) naganchun 2011. 1. 28. 04:44

 

173.사수와 사자

Aesop's Fables (이솝寓話) : 사수와 사자

 


활의 명인이 사냥하러 산에 들어갔다.

숲속의 동물들은 그가 다가오자 도망쳐버리는데 단지 사자만은 사냥꾼에게 도전했다.

사냥꾼은 곧 하나의 화살을 쏘면서 사자에게 말하였다.

“자아, 우리 사절을 보냈다. 너는 그 사절로부터 배웠을 것이다.

나 자신이 너를 추궁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말이지---.”

상처를 입은 사자는 무서워서 서둘러 도망쳤다.

 마침 그 일을 다 보고 있던 여우가 ---당신은 빼어난 용자이니까 도망치지 마세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사자는 이렇게 답하였다.

“너희 조언 같은 것은 들을 귀가 없다.

저 놈은 저런 무서운 사절을 보낸 것이다.

저 놈의 공격 등을 참을 수가 있는가.”

 

-떨어진 곳에서 공격하는 기술을 가진 적에게는 주의하라.-

 

 

https://www.youtube.com/watch?v=erwKvMlI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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