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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5

학교에서 「소립자」를 가르치지 않는 「의외의 이유」 (3)

학교에서 「소립자」를 가르치지 않는 「의외의 이유」 (3) 학교에서 소립자를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원자를 계속 쪼개면 최종적으로 업 쿼크, 다운 쿼크, 전자라는 입자에 도달하게 된다.현재로서는 이들보다 더 작은 입자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소립자(素粒子, elementary particle)**라고 부른다.원자가 소립자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우리 몸이나 주변의 모든 것들 역시 소립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된다.중학교 과학에서는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내용은 배우지만,"모든 것은 소립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그래서 '소립자'라는 말을 들어도 실감이 안 가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원자와 소립자가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

과학/과학 2025.06.13

2, 수메르 문명이 멸망한 이유

문명이 멸망하는 이유 (2)== 복잡화 vs. 지능 == 2, 수메르 문명이 멸망한 이유 2-2, 그렇다면 수메르는 어떻게 곡물 생산성을 높였을까? 답은 **관개(灌漑)**였다.비에 의존하는 천수농업이 아닌, 인공 농지를 활용한 관개 농업.인공 농지? 첨단기술?그렇지도 않다.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땅에 수로를 구축하고 수원지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식일 뿐.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농지를 집중화할 수 있고, 경작 면적도 증가한다. 생산성도 수확량도 올라가니 일석이조이다.이 관개 덕분에 농업에서 여유 인력이 생겨 장인과 상인으로 전환되었고, 상공업이 탄생했다. 상공업이 발전하자 자본이 넘치고, 사회에 여유가 생겼다. 그 결과, 문학이 꽃피었고 고대 문학의 걸작 **‘길가메시 서사시’**가 탄생했다. ‘길가메시..

세계의 과학자 44,헨리 캐번디시(1731-1810) 이야기, (끝)

세계의 과학자 44, 헨리 캐번디시(1731-1810) 이야기, (끝)==만유인력의 비례 상수를 처음으로 측정한 괴짜 과학자== 4, 인물 캐번디시는 과묵하고 극단적인 인간 혐오자로 거의 누구와도 말을 나누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왕립학회 회합 등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그 회합에서는 기분이 좋고, 가까운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경우 대화에 참여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직접 말을 걸어도 대답이 돌아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번디시의 깊은 지식과 뛰어난 재능은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다. 험프리 데이비는 "뉴턴의 죽음 이후, 캐번디시의 죽음만큼 영국이 큰 손실을 입은 일은 없었다"고 찬양했다. 그럼에도 캐번디시는..

세계의 과학자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