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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근 2

사람속의 얼굴 변화는 사피엔스로의 진화 그 자체였다.(4)

사람속의 얼굴 변화는 사피엔스로의 진화 그 자체였다.(4) 이족보행의 진화도 뇌의 용적 증대도 알 수 있다. 초원으로 진출하는 데 대한 2개의 대처법 직립이족보행을 발달시켜서 초원으로 진출하자 굳고 건조한 식물을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약 250만 년 전이 되자 아프리카 전체가 서서히 건조하여 초원에서 사는 것은 다시 더 엄중해졌다.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원인들은 그들의 전통적 방법인 저작기관의 발달에 적응하려고 하였다. 약 400만 년 전에 라미다스원인에서 진화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아파렌원인)는 송곳니가 초기 원인인 라미다스원인 보다 다시 작아져서 벌써 공격이 아니라 위협도구로서도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초원의 굳은 건조한 식물을 씹어 부수기 위해서 소구치와 대구치는 터지고 마모..

기후건조 시대에 생긴 사람의 독특한 특징 (4)

기후건조 시대에 생긴 사람의 독특한 특징 (4) -직립이족보행만이 아니었다!- 건조화로 인한 식성의 변화 원인은 그 진화사의 후반에서 크게 두 갈레의 계통으로 나누어진 것 같다는 것을 알았다. 한쪽 타입은 이빨이나 턱이 적당히 큰 그룹으로 비완장형(非頑丈型(화사형/華奢型)이라 불린다. 그 대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속이다. 이에 대하여 또 하나는 거대한 이빨과 턱을 가지고 뇌두개(腦頭蓋) 위에 울트라맨 같은 모를 발달시켜서 평탄한 얼굴을 했었다. 인류학자는 그들을 비완장형원인이라 부르고 있다. 완장형원인(頑丈型猿人)은 꽤 이상한 인류였다. 그 턱뼈의 완장함은 불완전한 것은 아니다. 이빨이 거대하다고 했는데 실은 후치(後齒/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가 그런 한편, 전치(前齒/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