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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무엇인가? (1)

간천(澗泉) naganchun 2022. 2. 7. 03:23

시간이란 무엇인가? (1)

-가장 신변에서 가까운 존재의 <정체>에 최신과학이 다그친다.-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The persistence of memory)’

 

 

몸 가까이 있으나 실체가 잡히지 않는 존재 <시간>. 그 본질을 극한까지 밝히려는 인류의 근원적인 욕구는 멈출 곳을 모른다. 공학의 세계에서는 시계의 정도(精度)를 궁극에까지 높인 <광격자시계>가 등장했다. 뇌과학에서도 특정한 부위에 주목하여 <시간이란 무엇인가>에 다그치는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다시 시간과 인연이 깊은 학문, 물리학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날마다 우리들이 휘둘려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존재 <시간>의 정체를 여러 각도에서 쫓는다.(* 코스믹프론트 넥스트(CosmicFrontNEXT) 취재반)

 

일본인의 시간감각을 낳은 <최초의 시계>

 

인류는 태양의 돎과 달의 차고 기우는 것, 성좌의 이동 등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일에서 <시간개념>을 양성하여 생활에 들여왔다. <시간을 최촉하고> <시간을 모두가 공유하고> <시간을 정밀화>해가는 것으로 사회를 만들고 생활을 풍부하게 해왔다.

천체관측에서 달력이 생겨나고 태양의 움직임으로 해시계가 생기고 고대의 시간의 기준이 되었다. 일본에서도 <시간>을 재기 시작한 경위가 일본서기에 적혀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 기술한 대로의 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나라 아스카미수오치(飛鳥水落) 유적이다.

 

1972년에 발견된 이 유적은 일본서기의 기술대로 <누각(漏刻)>이라 불리는 물시계가 설치하고 있었던 것을 나타내고 있다. 누각이란 물을 일정한 유량으로 떨어뜨려 그것을 담아두는 것으로 올라오는 물의 수위를 보고 시간을 재는 시계이다. 태양이 보이지 않는 흐린 날에도 쓰이고 밤에도 시간을 잴 수 있다.

유적에서는 강에서 흘러들어온 수로를 나타내는 통이나 물을 떠올렸다고 생각되는 동관 등도 발견되고 누각에 항상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대규모의 토목공사가 행해진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설치된 시계는 계단처럼 수조가 줄지어 있는 것으로 수조를 겹쳐서 물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최종의 수조에서는 안정된 유량의 물이 흘러 떨어져서 시계로서의 정도(精度)를 높이고 있었다.

이 정도는 1일의 어긋남이 약 15분 이내라고 하는 고성능인 것이었다고 생각되고 있다.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시계가 고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는 것은 놀라울 뿐이다.

이러한 대규모의 토목공사까지 행해서 시계를 만든 배경에는 율령제도를 제정해가는 중에서 공통의 <시간>을 사회제도에 들여 넣고자 하는 중대형황자(나카노오오에노오오지/中大兄皇子/(후의 天智天皇)의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다.

이후 시계는 사회에 맞추어 발전을 이어간다.

진자시계 등의 기계식시계나 쿼즈시계, 그리고 현대에는 <원자시계>를 기준으로 하여 1초의 길이가 정해진다. 그 결과 원자시계를 이용한 위치 아프리 등 사회기반이 되는 여러 가지 기술이 생겨났다. 변천을 치르는 시계는 시대마다 사람들의 생활을 지탱하고 그것이 새기는 <시간>이 사회를 만들어온 것이다.(계속됨)

 

일본어원문=時間とは身近存在正体最新科学…!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1ed1a37909f48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