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위, 클레오파트라(Cleopatra VII Philopator, BC69년-BC30년) 3000년이나 이어 온 이집트 최후의 여왕이다. 라고 말한 17세기 프랑스의 학자 파스칼의 말인데 그 말로써 얼마나 클레오파트라가 세계의 역사에 크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 수가 있다. 일렉산더대왕(Alexander the Great) 사후 후계자 전쟁의 결과 거대한 제국은 4개의 나라로 분열하였다. 그 중에서 이집트를 지배한 것은 그리스인인 프톨레마이오스(라텐어 ; Ptolemaios)이고 이후 그 자손들이 이집트 왕가가 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왕조는 극단적으로 근친혼 국가여서 클레오파트라 자신도 동생과 결혼할 정도로 형제라 해야 할지 부부간이라 해야 할지 그 둘 사이는 매우 사이가 나빴다. 결과 클레오파트라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