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는 젊은이 낮잠 자는 젊은이 요즘은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어서 근로자들에게는 여가의 시간이 많아졌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 9시나 10시에 퇴근하거나, 잔업이 밀리면 밤을 새기도 하고 휴일을 반납하여 일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얼마나 살기가 좋아졌는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요순시절이 온 것 같은.. 단상/단상 2009.03.09
과유불급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사(子張=孫師)와 상(子夏=卜商)과는 어느 쪽이 현명합니까?”(선진15) 사(師)는 성은 전손(顓孫)이고 이름은 사(師)이며 자장(子張)은 자이다. 공자의 제자로서 공자보다 나이가 48세나 어리다. .. 단상/단상 2009.02.17
땅 도는 대로 돈다 땅 도는 대로 돈다. 10여 년간 내가 운동 삼아 다니는 길이 있다. 이곳은 한 바퀴를 도는데 600미터 쯤 되고 시간은 8분 정도 걸린다. 내가 5시 반에서 한 시간 정도를 걷는 곳으로 영산홍 아파트 단지와 혜성 아파트 단지 사이의 산지천 천변이다. 강변 양쪽으로는 이른 봄에는 벚꽃이 피고 겨울에는 동백.. 단상/단상 2009.02.12
전통을 숭상하는 사회로 전통을 숭상하는 사회로 요즘 신문을 보기가 겁이 난다. 아직 잊어버리지도 않았는데 어린이 유괴니 연쇄 살인이니 비인륜적인 성범죄, 노부모 유기, 심지어 부모를 살해했다는 등의 기사가 오르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어린이나 중학생의 등하교길 안전을 걱정하여 감시해야 되고, 부녀자의 밤길을.. 단상/단상 2009.02.10
절망에 고민하는 사람을 위하여 절망에 고민하는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의 장벽을 만나며 좌절과 희열을 맛보며 살아간다. 소망하는 바가 이루어졌을 때에는 희열감을 느끼며 전도에 성취만이 있을 것 같은 착각에 잠기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에는 취업을 못해 고민하는 사람, 빚에 쫒기는 사람, 도덕적.. 단상/단상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