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과학자 39,
월리스 흄 캐러더스(1896-1937) 이야기.(3)
==나일론 등의 합성 섬유, 합성고무를 발명하여 고분자과학과 화학 섬유 나일론의 아버지==
4, 우울증
1931년, 캐러더스는 듀폰의 동료 과학자 3명과 함께 윌밍턴에 있는 "Whiskey Acres"라는 집으로 이사했다. 그는 완전히 고립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의 우울함은 종종 룸메이트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절친 프랜시스 스펜서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화학 외에는 개인적으로 보고할 만한 경험이 거의 없어. 시골로 이사해 독신 남성 셋과 함께 살고 있어. 그들은 실크 햇과 화이트 타이를 차려입고 자주 외출하지만, 나는 집 안에서 우울하게 앉아 있어.”
당시 그는 줄리언 힐에게 “주머니시계 안에 청산 화합물을 숨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캐러더스는 지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강연을 혐오했다. 1932년 1월, 스펜서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써있다.
“나는 뉴헤이븐에 가서 유기화학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했다. 강연 자체는 잘 진행되었지만, 원고 작성을 위해 그 전 주는 온전히 날아갔고, 신경을 진정시키기 위해 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신경질, 불쾌감, 불안정함은 악화되고 있으며, 술로 도피하는 일이 잦아졌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전혀 되지 않고 있어. 1932년은 내게 있어 암흑의 해야.”
1932년, 볼튼은 캐러더스의 고용 조건을 변경하여 기초 연구에서 제품화를 염두에 둔 연구로 전환시켰다. 캐러더스는 자신이 그러한 실용 연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듀폰이 관심을 가지는 소수의 기초 연구에 집중하는 방향을 제안하였다.(계속)
출처= https://ja.wikipedia.org › 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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