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명연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의 결속을 호소하는 연설을 하러 방송국에 가야 했던 처칠,
택시를 잡았다.
“BBC 방송국 (라디오)으로 갑시다.”
운전수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꾸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오늘 저는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한 시간 후에 방송되는 윈스턴 처칠 경의 연설을 들어야 하거든요.“
이 말에 기분이 좋아진 처칠이 1파운드짜리 지폐를 꺼내 운전수에게 건네주었다.
그러자 운전수는 처칠을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하며 말했다.
“타십시오 손님. 처칠이고 뭐고 우선 돈부터 벌고 봐야겠습니다.”
“그럽시다. 그까짓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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