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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BC287-BC212) 이야기(4/5)

간천(澗泉) naganchun 2024. 3. 21. 04:00

1,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BC287-BC212) 이야기(4/5)

= 고대 최대의 물리학자 수학자, 기사=

 

 

                                          3, <세계 최초의 스트리커(streaker)>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발견의 일화는 유명해서 아르키메데스를 <세계 최초의 스트리커(가두 등에서 사람들 앞에서 전 나체로 달리는 사람)>으로 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당시 시라구사를 지배하고 있던 히에론2(그리스어; Ιέρων Β΄,재위 BC269-BC215, 1차 포에니전쟁시대에 시라구사를 지배하던 인물로서 후에 왕으로 옹립됨)는 아르키메데스의 친족이고 비호자이기도 하였다.

뛰어난 수학자이고 기술자이기도 했던 아르키메데스는 히에론2세로부터 그가 황금의 관 제작을 명한 금세공직인이 금 대신에 은을 섞어서 속이지 않는지를 확인하라는 의뢰를 받았다.

 

현재와 같이 형광X선분석 등의 비파괴화학분석법이 이용되었으면 간단한데 물론 그의 시대에는 화학분석법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금과 은의 밀도(단위체적의 질량)2배 정도 다르므로(;19.3g/입방 센티미터이고 은; 10,5g/입방 센티미터), 왕관의 밀도를 조사하면 일목요연하지만 밀도를 알기 위해서는 왕관의 정확한 체적을 알 필요가 있다.

물론 왕관을 녹여서 정형으로 가공하면 체적은 간단히 구할 수가 있다. 왕관을 녹이지 않고 그 체적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려운 문제이다.

 

아르키메데스가 난문을 해결할 힌트를 얻은 것은 입욕 중에 욕조에 몸을 담그고 욕조의 수면이 높아진다는 데에 눈치를 챘다.

왕관을 물에 담그면 같은 체적만큼 수면이 상승하여 그 체적을 용이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왕관의 체적을 알면 밀도는 간단히 구할 수 있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낸 뉴턴처럼 욕조에 담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생각해낸 아르키메데스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은 역시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본 사람이나 욕조의 물을 넘치게 한 사람은 많이 있었을 것이다.

 

난문을 해결한 아르키메데스는 기쁜 나머지 그대로 전 나체로 욕실을 뛰쳐나와 <유리이카! 유라이카 ! (알았다! 알았다!) 하고 소리 지르며 시라구사의 거리를 달렸다고 한다.

===*스트리커(streaker)=옷을 전부 벗고 공공의 장소를 나체로 달리는 사람==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