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학의 금자탑 <진화론>, DNA시대의 모순을 해소하는 설이란, (1/3)
19세기 진화론의 탄생에 의하여 인간의 자연계에서의 위치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고 이 사고방식을 기초로 현재의 인류 진화학으로까지 발전해왔다.
그러나 유전자의 물질적 본체인 DNA를 직접 취급하는 분자진화학이 나아가자 <진화론> 이래의 <유리한 돌연변이를 가진 개체만이 진화의 과정에서 살아남는다.>고 하는 자연도태의 생각에 모순되는 현상이 다수 발견되게 되었다.
<인간의 진화>라는 생각의 변천과 함께 분자시대를 맞아서 탄생한 가설 <중립진화론>에 대하여 해설한다.
인간관의 변천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생물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들 인간도 자기 자신이라는 특별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생물의 일종이다. 인간과 비슷한 원숭이가 이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져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 그려진 원숭이의 그림이 남아 있었고 일본에서도 고분시대에 일본원숭이의 식륜(埴輪/하니와)이 만들어졌다.
서기 2세기의 로마제국 시대에 당시까지의 의학의 지식을 집대성한 갈레노스(Galenos=129년경-200년경, 로마제국시대의 그리스 의학자)는 인간의 해부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인간과 닮은 원숭이를 써서 해부를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아마도 인간이 일본열도에 도달하기 전부터 일본원숭이가 생활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사냥꾼이 여러 가지 짐승을 죽일 때에 멧돼지나 여우와 다른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원숭이를 쏘는 것도 피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한편 같은 인간이라도 얼굴이나 피부 색깔이 다름으로 전혀 다른 생물이 아닌가하고 생각했던 일도 있었다. 예를 들면 1492년에 콜럼버스가 신세계에 도달해서부터 신대륙 아메리카에 사는 사람들의 존재가 유럽에 알려졌는데 그들이 인간인지 아닌지 최초에는 의론이 있었다.
이처럼 인간과 다른 생물과의 사이의 연속과 단속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다.
진화론의 탄생
인간관은 진화론의 등장에 의하여 그때까지의 견해에서 일변한다. 근대적인 진화론의 최초는 프랑스의 잔 바티스트 라마르크(Jean-Baptiste Pierre Antoine de Monet, Chevalier de Lamarck, 1744년-1829년)가 1809년에 제창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진화에 대한 최초의 깊은 통찰은 현대로 이어지는 진화학의 기초를 확립한 영국의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년-1882년).이 행하였다.
그는 생물의 진화를 논한 『종의 기원』을 1859년에 발표한 직후 기독교교회로부터 창조신이 만들어낸 것이었을 터인 인간의 존재가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라는 대전환이 생긴다 하여 강한 반발을 받았다. 다윈은 진화론이 세간에 침투한 후인 1871년에 『인간의 유래』를 저술하여 인간의 진화에 대하여 당당히 논하였다. 그는 신중하면서 사람이 침팬지나 고릴라와 비슷한 데서 인간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주창하였다.
다윈과 같은 영국의 생물학자 토마스 헨리 헉스리(Thomas Henry Huxley、1825년-1895년)는 진화론을 강하게 옹호하여 <다윈 브루독스>라고 불리었다. 그는 1863년에 『자연에 있어서의 인간의 위치』 라는 저서를 발표하여 유인원과 인간과의 유사성을 나타내었다. 그의 수업을 청강한 젊은 H, G 웰스(H.G. Wells 1866년-1946년)가 크게 영향을 받아 그 후 『타임 머신』이라는 사이언스 픽션을 쓰는 시사를 준 것이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독일의 생물학자 에른스트 헤켈(Ernst Heinrich Philipp August Haeckel, 1834년-1919년))도 진화의 사고방식을 넓혔다. 헤켈은 생명의 계통관계를 수목에 비유해서 나타내었다.
이런 때문에 계통수라는 말이 현재에는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네덜란드의 듀보아(Eugène Dubois, 1858년〜1940년)는 헤켈의 생각하는 방식에 강한 영향을 받아서 인류 직접의 선조는 동남아시아에서 탄생하였다고 생각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연구하여 마침내 자바원인의 화석을 발견하였다.
현생 인류 진화는 다윈이나 헤켈의 사고방식을 기초로 발전해온 것이라고 말해서 좋을 것이다. 곧 이미 150년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일본어원문=進化学の金字塔「進化論」 DNA時代の矛盾を解消する説とは
출처=https://gendai.ismedia.jp/articles/-/89241?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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